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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방학 중 단축근무에 대한 생각

 

 

 

  우리 학교가 방학 중 폭염 및 전력절약을 이유로 단축근무를 하고 있다. 나는 이번에 교환학생 관련 일을 보러 아르바이트 중 점심 시간을 이용해서 학교를 방문했다. 그래도 기존에 오후 1시까지 단축근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갔기 때문에 12시즈음 해서 학교에 도착했다. 당연히 1시까지 업무 시간이니까, 일을 하고 있겟지라고 생각하면서. 그런데 이게 웬일, 당연히 열려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학과실은 굳게 잠겨있었고 사람은 없었다. 알고보니 12시부터 점심시간이기 때문에 다들 점심을 먹으러 간 것이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곳과 학교까지는 상당한 거리가 있어서 그 더운 날씨에 겨우 방문했는데,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내가 이해해야하는 부분은 있다. 점심시간은 보통 12시에서 1시까지이다. 나 역시도 그 시간을 이용해서 온 것이니까. 12시가 되면 배가 고프니까. 그런데 문제는 1시까지 근무를 한다면 그 이후에 점심을 먹어야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사립 대학교여서 등록금도 비싼편인 나의 학교를 이렇게 비난하는 것이 마음 편하지 않고, 어떻게 생각해보면 이해 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막상 내가 겪게되니 이해 한다는게 쉽지는 않더라.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일이 있다면 단축근무를 한다는 사실을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전화 자동 메시지를 나오게 한다던가라는 방법으로 충분히 알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12시에 점심을 먹으러 갈 수 있다는 사실과 정확한 업무 시간을 공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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