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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날의 사색
'방구 꾸다'와 '방귀 뀌다' 중 맞는 것은? '방귀 뀌다'가 맞습니다. '방구'는 '방귀'의 비표준어입니다. 그리고 방귀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것은 '꾸다'가 아니라 '뀌다'로 쓰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므로 "너 방구 꿨지?"로 쓸 것이 아니라 "너 방귀 뀌었지?"로 써야 맞습니다.
'삼촌'이 맞나요, '삼춘'이 맞나요? '삼촌'이 맞습니다. '삼춘'이라고 하는 일이 많으나 三寸에서 온 말이라는 어원 의식이 강하므로 '삼촌'을 표준어로 삼았습니다. '사돈(査頓), 부조(扶助)'의 경우도 '사둔, 부주'라고 쓰는 사람들이 많으나 아직은 원어 발음대로 '사돈, 부조'를 표준어로 정했습니다.
'윗옷'이 맞나요, '웃옷'이 맞나요? '윗옷'과 '웃옷' 모두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뜻이 다른 말이므로 구별해 써야 합니다. 바지나 치마와 짝을 이루어 위에 입는 옷은 '윗옷'이고, 남방이나 티셔츠를 입고 그 위에 입는 외투나 점퍼 따위는 '웃옷'입니다. '아래옷'과 짝이 되는 것은 '윗옷'이고, '속옷'과 짝이 되는 것은 '웃옷'입니다.
'네가'를 '니가'로 쓰면 틀린가요? '네가'를 '니가, 너가'로 쓰는 것은 잘못입니다. '나'나 '너'는 뒤에 조사 '가'가 오면 '내가, 네가'가 됩니다. 그런데 '네가'의 '네'를 쉽게 소리 내기 위해 '니가, 너가'의 '니, 너'로 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네가'를 '니가'나 '너가'라고 쓰는 것은 바른 표현이 아닙니다.
'일찍이'와 '일찌기' 중 맞는 것은? '일찍이'가 맞는 말입니다. 한글 맞춤법 제25항의 "부사에 '-이'가 붙어서 역시 부사가 되는 경우에 그 어근이나 부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는 규정에 따라 '더욱이, 일찍이'로 적기로 하였습니다. 같은 예들로 '더욱이, 일찍이, 곰곰이, 생긋이, 오뚝이, 히죽이' 등이 있습니다.
'맛있다, 멋있다'의 발음은? '맛있다'는 [마딛따]나 [마싣따]로 발음할 수 있습니다. 표준 발음법 제15항에서는 받침 뒤에 모음 â아, 이, 오, 우, 위ä 들로 시작되는 실질형태소가 연결되는 경우에는 그 받침이 대표음으로 바뀌어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가령, '밭 아래'는 [바다래]로, '젖어미'는[저더미]로, [꽃 위]는[꼬뒤]로 발음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만, '맛있다'와 '멋있다'는[마딛따],[머딛따]로 발음함이 원칙이나[마싣따], [머싣따]로도 발음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맛있다'와 '멋있다'의 실제 발음이 [마싣따], [머싣따]로 거의 일관되게 쓰이고 있기 때문에 이를 인정한 것입니다.
"난 너와 틀리다"의 '틀리다'는 맞는 표현인가요? "난 너와 다르다."로 써야 맞습니다. '틀리다'와 '다르다'는 다른 말입니다. '틀리다'는 동사로 그르거나 어긋난다는 뜻이고, '다르다'는 형용사로 비교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않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흔히 "질이 틀려, 아버지와 아들은 성격이 틀리다, 너와 생각이 틀려" 등으로 잘못 쓰는 것은 "질이 달라, 아버지와 아들은 성격이 다르다, 너와 생각이 달라." 등으로 고쳐 써야 합니다. '틀리다'는 '맞다'에 상대되는 말이고, '다르다'는 '같다'와 상대되는 말인 점으로 그 차이를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띄어 써야 하나요, '첫번째'로 붙여야 하나요? '첫 번째'로 띄어 써야 합니다. '첫'은 접두사가 아니고 '맨 처음의'라는 뜻을 가진 관형사입니다. '첫'이 붙은 말 중에 합성어가 된 '첫아들, 첫아이, 첫인상, 첫인사' 등 때문에 '첫'이 접두사인 것으로 알고 모든 '첫'이 오는 말은 붙여 쓰는 것으로 잘못 아는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첫'은 관형사이고, 합성어로 굳어진 경우가 아닌 한 모두 띄어 써야 합니다. '첫 번째'는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등으로 무한히 계속되는, 순서를 나타내는 말이므로 합성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있음 직한 이야기"의 띄어쓰기 '있음 직한 이야기'로 띄어 씁니다. '음직하다'로 형태는 같지만 "있음 직한 얘기"의 '있음 직하다'와 먹을 만하다는 의미를 가진 '먹음직하다'의 '음직하다'는 다른 말입니다. '앞말이 뜻하는 내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음'을 나타낼 경우는 보조 형용사 '직하다'가 붙고, '그렇게 할 만한 가치가 있음'을 뜻하는 경우에는 접미사 '-음직하-'가 붙습니다. '있음 직한 얘기'에서는 있을 가능성이 많은 얘기라는 뜻이므로 보조 형용사 '직하다'가 붙은 경우이고, '먹음직하다, 믿음직하다'는 먹을 만하고, 믿을 만한 가치가 있다는 의미이므로 접미사 '-음직하-'가 붙은 경우입니다. 보조 형용사 '-음 직하다'와 접미사 '-음직하-'의 차이는 보조 형용사에는 '있었음 직하다'처럼 ..
'콩알만 하다'의 띄어쓰기 '콩알만 하다'로 띄어 써야 합니다. 이때 '만'은 보조사이고, '하다'는 형용사입니다. '만하다'는 '만'과 '하다'를 붙여 쓰는 경우와 띄어 써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만하다'로 붙이는 경우는 보조 용언으로 선행 용언이 관형사형 어미 '-ㄴ, -ㄹ'으로 활용한 다음에 연결됩니다. '만 하다'로 띄어 써야 할 경우는 체언(명사, 명사구 등) 다음에 보조사 '만'이 결합하고 이 뒤에 '하다'가 이어진 구성입니다. (1) 갈 만한 곳을 찾아봐라. / 이 책은 읽을 만하다. (2) 형만 한 아우가 없다. / 강아지가 송아지만 하다. (1)의 보조 용언 '만하다'는 '가다, 읽다'의 관형사형 '갈, 읽을' 뒤에 연결되어, 선행되는 행위가 타당한 이유를 가질 정도로 가치가 있다는 뜻..
'배고픔'인가, '배고품'인가? '배고픔'이 맞습니다. '배고프다'의 '배고프-'에 '-ㅁ'이 붙은 것이므로, '배고픔'이 됩니다. '기쁘다, 슬프다, 가지다, 보다'의 '기쁘-, 슬프-, 가지-, 보-'처럼 받침이 없는 말에는 '-ㅁ'을 붙여 '기쁨, 슬픔, 가짐, 봄'으로 써야 맞습니다. 받침이 있는 '먹다, 죽다, 안다'는 '-음'을 붙여 '먹음, 죽음, 안음'으로 씁니다. 그런데 받침이 'ㅂ'인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받침 'ㅂ'이 'ㅜ'로 변하고, 여기에 '-ㅁ'이 붙습니다. '즐겁다, 놀랍다, 무겁다'는 '즐거움, 놀라움, 무거움'으로 씁니다. 받침 없는 말: 기쁘다, 슬프다, 가지다, 보다, 예쁘다 // 기쁨, 슬픔, 가짐, 봄, 예쁨 받침 있는 말(ㅂ제외): 먹다, 죽다, 안다, 붙다, 높..
'우표를 붙이다'와 '편지를 부치다' '우표를 붙이다'의 '붙이다'는 '붙치다, 부치다'로 적어서는 안 됩니다. '우표를 붙이다'는 '종이가 벽에 잘 붙다, 껌이 벽에 붙다'의 '붙다'에 사동 접미사 '-이-'가 들어간 말이므로 '붙이다'로 써야 합니다. 즉 풀이나 테이프 같은 접착제를 이용해 두 물체를 고정시키는 것은 '붙이다'입니다. 이와 달리 '편지를 친구에게 부치다'와 같이 '붙다'의 뜻과 관계가 없거나 관계가 있으나 원래 뜻에서 멀어진 경우는 '부치다'를 써야 합니다. '우표를 편지에 붙인다'고 할 때는 '붙이다'를 쓰는 것이 맞지만, 할아버지나 친구에게 편지를 보낸다는 뜻으로 쓰는 '편지를 부치다'는 '부치다'로 써야 맞습니다. '붙이다'와 '부치다'의 발음이 같기 때문에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
'비쳐지다'는 '비치다'로 써야 함 '비쳐지다'는 '비치다'로만 써도 충분한 표현입니다. '비치다'는 무엇으로 보이거나 인식되다라는 뜻으로, "내 눈에는 그의 행동이 상사에 대한 아부로 비쳤다./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그를 무시하는 것으로 비칠까 봐 말과 행동을 조심스럽게 했다./글씨를 그렇게 흘려서 쓰면 성의 없는 사람으로 비치기 쉽다."처럼 쓰입니다. '비치다'를 능동적인 표현이라고 생각해 피동 표현인 '-지다'를 붙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입니다. '비치다'는 그 자체로 누구에게 무엇으로 보이거나 인식되다라는 피동 표현입니다. 이와 같은 경우로 '보여지다'는 '보이다'로만 써도 충분한 표현입니다.
'이같이'는 붙이면서 '이 같은'은 왜 띄어 쓰는지? '이 같은'의 '같은'은 '같다'의 활용형이고 조사가 아닙니다. '같이'는 조사로 처리하면서 '같은'을 조사로 처리하지 않는 이유는 '같은'에 '같다'의 의미가 그대로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같은'이 '같다'의 활용형임을 의미합니다. 천사 같은 마음씨 ← 마음씨가 천사와 같다. 활용형이 조사로 굳어지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런 경우에는 의미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예를 들어 '부터'는 옛말 '븥-+-어'에서 온 것인데 원래 '의지하다, 근거하다'를 뜻하다가 조사가 되면서 '출발지'를 나타내는 말로 그 의미가 바뀌었습니다. '이같이'의 '같이'의 경우도 '동일하다'의 의미에서 조사 '처럼'의 의미로 바뀌었습니다. "이같이 좋을 수가?"를 "이처..
한글의 구조와 우수성 한글은 한국인이 만들어 쓰고 있는 고유의 글자이다. 한글은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 밝혀져 있는 글자이다. 조선 시대인 1443년에 세종 대왕이 한글을 만들어 1446년에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의 훈민정음이라는 이름으로 반포하였다. 한글이 만들어지기 전에 한국인들은 중국에서 들어온 한자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한자가 매우 어렵고 복잡하여 일부 지식인들을 제외한 일반 국민들은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세종 대왕은 이러한 점을 안타깝게 여겨 누구나 쉽게 배우고 쓸 수 있는 문자를 생각하던 끝에 학술 연구 기관인 집현전의 학자들과 함께 한글을 만들게 된 것이다. 한글은 소리 나는 대로 적는 표음문자이면서 음소문자이다. 기본 글자는 자음 14자와 모음 10자의 24자이고 여기에 이들을 조..
답을 '맞추다'와 '맞히다'의 차이 '맞추다'는 '기준이나 다른 것에 같게 한다'는 의미이고 '맞히다'는 '여럿 중에서 하나를 골라 낸다'는 의미이므로 '퀴즈의 답을 맞히다'가 옳고 '퀴즈의 답을 맞추다'는 옳지 않습니다. '맞추다'는 '답안지를 정답과 맞추다'와 같이 다른 대상과 견주어 본다는 의미일 때는 맞지만, 답을 알아 말하는 경우는 '답을 맞히다'를 쓰는 것이 맞습니다. (1) 퀴즈의 답을 맞혀○/맞춰× 보세요. (2) 각자의 답을 정답과 맞추어 볼 것.
'성공률'인가, '성공율'인가? '성공률'이 맞는 말이다. 한자어 律, 率, 栗 慄은 앞에 오는 말에 따라 '율'과 '률'이 선택된다. 앞 말이 받침이 없거나 'ㄴ'받침으로 끝난 말일 때는 '율'이 선택되고 그외의 받침으로 끝날 때는 '률'이 된다. 받침이 없거나 'ㄴ' 받침 - 율 (예) 비율, 실패율, 규율/선율, 전율, 백분율 그 외의 받침 - 률 (예) 명중률, 합격률, 성공률
'알아맞추다'인가, '알아맞히다'인가? "네가 문제 낼 테니 알아맞춰 봐."는 틀린 말입니다. '알아맞혀 봐'로 써야 옳습니다. '알아맞추다'는 국어에 없는 말이다. 그리고 '알아 맞히다'로 띄어 쓰는 경우가 있는데 '알아맞히다'는 한 단어이므로 잘못 띄어 쓰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알아맞히다'는 정답을 맞히다는 것이므로, 어떤 것에 다른 것을 맞댄다는 맞추다를 쓴 '알아맞추다'는 옳지 않습니다. (1) 철수가 문제의 답을 알아맞혔다○/알아맞췄다×
'오이소박이'인가, '오이소배기'인가? '오이소박이'가 옳다. '오이+소+박이'의 구조로 '오이에 소(만두, 송편, 통김치 등에 넣는 고명)를 박았다'는 뜻이다. '박다'의 뜻이 살아 있는 경우 '박이'가 되고 그렇지 않을 경우 '배기'가 된다. '붙박이, 점박이, 덧니박이, 차돌박이(차돌처럼 흰 부위가 박혀 있는 고기 부위)' 등은 '박다'의 뜻이 살아 있는 예이다. 반면에 '나이배기, 한 살배기, 진짜배기' 등은 '박다'의 뜻이 살아 있지 않은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