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Q.
저희 회사의 남자 사원들은 퇴근할 때가 되면 "오늘은 이만 시마이합시다."라고 종종 말합니다. '시마이'는 일본 말이 아닌지요?
A.
'시마이(仕舞い)'는 일본 말이 우리말 속에서 쓰이는 한 예입니다. 조금만 생각하면 이 말은 우리말로 쉽게 바꿔 쓸 수 있습니다. '끝', '끝마침', '마침', '마감' 등은 금방 떠오르는 우리말들입니다. 이와 같이 알기 쉬운 우리말을 두고서 굳이 '시마이' 같은 외래 용어를 써야 할 까닭이 없습니다. 따라서 질문자께서 예로 든 "오늘은 이만 시마이합시다."라고 하는 말은 "오늘은 이만 끝냅시다.", "오늘은 이만 마감합시다." 등으로 바꾸어 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참고로 공장 등에서 어떤 일감을 마지막으로 손질하는 것을 가리켜 쓰는 말로 '시아게(仕上げ)'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 말 역시 일본 말이므로 우리말 순화어인 '마무리' 또는 '마무리하다' 등으로 바꾸어 쓰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어 > 한국어 :: 우리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몸뻬'의 순화어 (0) | 2013.07.11 |
---|---|
'나시'의 순화어 (0) | 2013.07.11 |
'부랑인'의 순화어 (0) | 2013.07.11 |
'엑기스'의 순화어 (0) | 2013.07.11 |
'무뎃뽀'의 순화어 (0) | 2013.07.11 |
'만땅'의 순화어 (0) | 2013.07.11 |
'데빵'의 순화어는? (0) | 2013.07.11 |
"절사"의 순화어는? (0) | 2013.07.11 |
'노견'의 순화어는? (0) | 2013.07.11 |
'고수부지'의 순화어는? (0) | 2013.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