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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 행복론 / 데일 카네기

HOW TO STOP WORRYING AND START LIVING



이번에 읽은 책은 블로그 운영 초기에 읽었던 카네기 시리즈에서 다뤘던 행복론인데, 그때 읽었던 책은 카네기 경전에 포함된 행복론이었다. 그런데 따로 출판되어있는 행복론과 내용이 다소 다른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마 이번에 포스팅하는 행복론이 원작이고 카네기 경전은 핵심 내용을 정리한 듯 하다. 


행복론의 핵심은 '고민을 멈추고 더 행복한 삶' 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저자인 데일 카네기가 나름대로의 연구와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얻은 이야기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살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전한다. 저자도 젊은 날의 방황과 실패, 그리고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거리낌없이 들려주면서 책을 읽고 있는 당신도 충분히 고민에서 벗어나 다른 많은 성공한 사람들처럼 될 수 있다고 격려하고 있다.


카네기의 저서들은 많은 사람들이 삶의 지표로 사용하고 있으며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카네기의 저서를 통해 인생을 보다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연구하는 곳도 많다고 들었다. 또 소위 말하는 상류사회의 사람들은 많은 돈을 들여가며 카네기 강좌를 찾기도 한다고 들은 것 같다. 그 만큼 좋은 내용이고 굳이 많은 돈을 들여가며 강의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그의 생각을 책을 통해 1:1로 수강할 수 있으니 충분히 시간을 투자해 읽어둘 가치가 있는 책이다.



요즘들어서 이런 질문, 어떤 일에 대해서 '왜?' 라는 질문을 많이 하게 된다.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질문법이라고도 불리는 이 것으로 문제에 대해서 확실히 알게되고, 무엇이 정말 중요한 것인지 생각하게 되고 마침내 답을 찾게 되는 중요한 질문인 것 같다. 카네기는 책 서문에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지금 당신은 책이 어떻게 씌어졌는지 알기 위해서 이 책을 손에 넣은 것은 아니다.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가를 탐구하고자 이 책을 구한 것이다.

p.16 


다소 과격한 표현을 사용하면서도 이 책이 어떻게 씌여있는지가 아니라 이 책을 통해 앞으로는 어떻게 행동하고 변해야 할지를 탐구하고자 이 책을 선택한 독자들의 마음을 정확히 읽어내고 있다. 언제나 그렇듯 가장 중요한 것은 생각을 행동으로 빠른 시간에 옮기는 것이다.



우리의 중요한 임무는 먼 곳에 있는 희미한 것을 보는 일이 아니라, 

똑똑하게 보이는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을 실행하는 일이다.

p.26 


필자도 항상 일어나지도 않을 많은 일들에 대해서 고민하고는 한다. 다른 사람은 나에 대해서 조금도 관심도 없을텐데, 밖에 나가면 그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두려워하기도 하고, 내가 그들과 너무 다른 모습으로 비쳐지지는 않을까라고 걱정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누구나 알고 있듯, 타인은 나에 대해서 그렇게까지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 그러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자신이 지금 당장 하고자 하는, 필요한 일을 향해서 천천히 나아가면 되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최대한의 효과를 얻기 위한 9가지 제안.





1부 걱정을 극복하기 위한 기본 원칙.



많은 해야 할 일을 한 번에 하나씩 천천히 사이를 두고 해내지 않는다면, 

마치 모래시계의 모래처럼 우리의 육체나 정신도 망가지고 마는 것이라네.

p.31


한 번에 하나씩 일을 하라는 것, 다시 말하면 일의 중요도에 따라 우선 순위를 정해서 처리 하라는 이야기이다. 흔히들 인간은 한 번에 한가지 생각밖에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러 가지 일에 대해서 이것 저것 손대면서 허둥지둥 할 것이 아니라 한 가지 일에 집중하여 모래시계처럼 하나씩 통과해 나가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한다. 


필자도 처리해야할 중요한 일들을 우선 순위를 제대로 정하지 않고 여러가지 일을 한 번에 하려고 하다가 하나의 일도 제대로 해내지 못한 기억이 있다.



우리는 모두가 지평선 저 너머에 있는 요술의 장미 정원을 꿈꾸고 있으면서, 

현재 자기 집 창밖에 피어 있는 장미꽃은 거뜰떠보려 하지 않는다.

p.35 


『카네기행복론』의 핵심 내용이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비슷한 예로 어린시절 누구나 찾아 보았던 네잎크로버의 의미는 행운이다. 우리는 이 행운을 찾기위해서 세잎크로버를 짓밟고 꺾어내고 네잎크로버가 아니라며 실망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 세입크로버의 의미가 바로 '행복' 이라고 한다. 우리는 당장 보이지도 않는 행운을 찾으면서 정작 가까이 있는 행복을 놓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작은 것, 지금 갖고 있는 것에서 행복을 찾으면 누구나 쉽게 행복해 질 수 있다. 많은 서적에서 높은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중요한 한가지를 덧붙이는데 그것이 바로 작은 것에 감사하라는 것이다. 내가 지금 갖고 있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고 만족하게되면 지금 당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든 행복함에 웃음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생애는 무서운 불행으로 충만해 있는 것 같았으나, 그 불행 따위는 결코 일어나지 않았다.'

p.37 


일어나지도 않을 일들에 대해 걱정하면서 온갖 근심 걱정을 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우리가 하는 많은 고민들 중 다수는 정말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을 불필요한 고민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고민들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다보면 그 고민은 더 깊어지기만 할 뿐이라고 이야기 하면서 바로 이같은 불필요한 고민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이 책에서 다루고 있다.



과거와 미래의 창문을 닫아 버리고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라.


과거는 이미 지나가버린 돌이킬수 없는 시간이며 미래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불확실한 시간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나간 과거는 훌훌 털어버리고 일어나지 않은 미래에 지나간 과거처럼 후회하지 않게끔 지금 이 순간 현실을 충실히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계획하고 있는 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내일이 아니라 바로 지금 당장 시작하라는 것이다.


'하루하루를 인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가라.'

- 스티브잡스 스탠포드 연설에서 








2부 걱정을 분석하고 해결하는 방법



2부는 마지막 요약 부분에 모든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따로 체크해두지 않고 쭉 읽어 내려갔다.


2장에서 걱정을 분석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한 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문제에 대해서 파악하고 그것에 대한 해결 가능한 대책을 세운뒤 즉시 행동에 옮겨라.'





3부 고민이 습관화되기 전에 물리치는 방법.



그리고 목적이 없는 나날이 계속되는 한 생활은 무너졌을 것이다.

p.100



우리는 그런대로 사나운 폭풍과 눈사태라든가 인생의 뇌화를 참고 살아나가지만, 

고민이라는 작은 벌레, 즉 손끝으로 문질러 버릴 만큼 작은 벌레 때문에 마음이 좀먹고 있지는 않는지?

p.114


 책에서는 고민이라는 '작은 벌레' 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이 고민이라는 벌레는 생각보다 훨씬 큰 녀석이라고 생각한다. 좀먹는 수준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통째로 집어삼키려고 하는 괴물이라고 본다. 우리는 이런 무서운 괴물을 상대하기 위해서 마음을 굳게 먹을 필요가 있다.



태양 아래 모든 고통에는 

구원이 있거나 없다.

있다면, 그것을 찾기 위해 노력하라.

없다면, 잊어 버려라.

p.134 


고민을 잊어버리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던 부분에서 인용한 글이다. 이 글에서의 '고통'을 고민이라고 하고 '구원'이 그에 대한 해결책이라고 한다면 고민에 대해서 우리가 취해야할 태도는 두 가지이다. 그 고민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을 찾아 해결하고 그렇지 않은 것이라면 그저 잊어버리라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다른 중요한 일에 몰두한다.



유익한 것을 20명에게 가르치는 것보다 

그 20명 중의 한 사람이 되어 나 자신이 가르친 것을 몸소 실천하는 편이 훨씬 어렵다.

p.154 


필자가 지금까지 읽은 자기계발서적, 자기관리에 대해 다루고 있는 서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좋은, 유익한 사실들을 아는 것도 필요하지만 당장 그런 사실들을 일상 생활에 적용하여 '행동'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이번 책을 통해서 다시 또 느꼈다. 


이런 말이 있다.

"시작이 반이다."

그만큼 시작하는데까지 마음먹기가 어렵다는 이야기이지만, 막상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저 시작하면 되니까.



무릇 지식이라는 것은 실천이 되고서야 비로소 힘이 된다. 

그러므로 이 책의 목적은 당신에게 새로운 것을 가르치자는 것이 아니다. 

다만 당신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일깨워서, 

그것을 당신이 적용하도록 고무하고 격려하자는 것이다.

p.156


실천하자.

지금 당장 행동하자. 







4부 평화롭고 행복한 정신 상태를 기르는 7가지 방법



'생각하는 것의 중요성'

그가 하루 종일 생각하고 있는 것, 그것이 그 사람인 것이다.

p.163 


생각은 힘이 있다. 보이지는 않을지 모르겠지만 분명한 사실이다. 카네기의 말처럼 그 생각은 그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생각을 한다는 것은 살아가는데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나는 좋은 생각을 하고 있는지, 쓸데없는 잡념에 소중한 생각의 힘을 소모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오늘만은,

p.182 


하루하루를 충실히, 오늘만은 이러한 것들을 실천하고 그것을 하루씩 더 지속해 나가는 것으로 우리의 삶을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꾸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우리는 원수를 사랑할만큼 성자는 아닐지 모른다. 

그러나 적어도 우리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원수를 용서하고 잊어버리고 하자. 

그것이 바로 현명이라는 것이다.

p.189 


위에서 언급한대로 생각의 힘은 아주 중요하다. 그런데 그러한 중요한 힘을 자신이 싫어하는 대상에게 소모한다는 것은 얼마나 아까운 것인지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이다. 위대한 성인들은 원수를 용서하는 것만으로도 부족하여 사랑하고 이야기했다. 그들의 말을 실천한다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그들에게 투자할 불필요한 에너지를 좋은 곳에 적용하게되면 어떨까라는 이야기이다.




나는 신발이 없음을 한탄했는데

거리에서 발이 없는 사람을 만났다.

p.210 


내가 지금 너무도 부질없게 허비하고 있는 오늘은

어제 죽은 누군가가 그토록 간절하게 원하던 오늘이다.


내가 가진 것이 어느 누군가에게는 정말 소중한 것이 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 이 구절을 읽으면서 많은 사람들처럼 망치로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한 깊은 감명을 받았다. 지금 내가 가진 것들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 



너는 데일 카네기가 되어라.

결점이나 한계를 염려할 것은 없다.

너는 어차피 자기 이외의 것이 될 수는 없다.

p.225


세상에는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것들이 이미 발견되었고 만들어졌다. 또 내가 하는 똑같은 길을 걸어가는 경쟁자 역시도 적지 않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카네기는 자기 자신이 되라고 이야기 한다. 필자가 보기에도 지금 세상은 모든 것이 포화상태인 것처럼 보인다. 수 많은 빌딩들 속에서 내 몸 하나 발 붙일 곳이 없다는 노래 속의 가사처럼 많은 청년들이 취업준비생이라는 이름의 백수로 살아가고 있고, 일자리는 늘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가하면 중소기업에서는 인재가 없다고 아우성이기도 하다. 정말 지금의 청년들은(과거에도 그랬을거라고 짐작되지만)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방황에 힘들어 하고 있다. 그런 고민에 빠진 사람들에게 이 책은 앞으로 어떻게 나가야할지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



두 사나이가 감옥에서 창문으로 밖을 바라보았다.

한 사람은 진흙탕을, 다른 한 사람은 별을 보았다.

p.232


바로 이 것이 생각의 차이가 아닐까? 우리는 별을 바라보는 사람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그런데 한 편으로는 그 진흙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도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라고 생각된다.



대학 교육을 받지 못한 것을 몹시 후회하는 성인들, 

그들은 그것을 대단한 핸디캡으로 여기는 모양이었다.

p.236


필자의 어머니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다. 어린 시절 외할아버지께서 학업을 제대로 마치게 해주지 않으셨다고 이야기하시며 항상 대학 교육을 받지 못한 것을 평생의 한으로 살아가고 계신다. 물론 사회에서 대졸자에 대한 대우와 적지 않은 나이에 여자의 몸으로 할 수 있는 일에는 분명 한계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책에서는 그러한 것을 핸디캡으로 생각하고 나쁘게 볼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대학 교육은 커녕 고등 교육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성공한 것을 알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어떠한 일을 꼭 성취해내겠다는 마음 가짐과 그것을 행동으로 즉시 옮기는 것이지 않을까.



우리가 레몬을 레몬주스로 바꾸는 것을 시도해야 하는 이유

첫째, 우리는 성공할지도 모른다.

둘째, 설령 성공하지 못한다 해도,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바꾸고자 시도하는 것만으로 뒤를 돌아보지 않고 앞을 내다보게 만든다. 

그에 따라 부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뀐다. 

또 그것은 창조적인 에너지를 해방시켜 우리를 분주하게 하며, 

사라져 버린 과거에 얽매여 고민할 시간과 마음을 없애 준다.

p.240


우리가 포기하면 안되는 이유이다.

우리는 성공할지 실패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지금 비록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더라도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 것이라고 정해지지는 않았으니까, 우리는 시도해야 한다. 레몬을 레몬주스로 바꾸려고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하루에 많은 사람들과 만나지만

그들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모두 다 그 직업 이전에 인간이며 각자의 살아온 인생이 있고 감정이 있다.

p.256


혹시 주위에 사람이 없다고 외로워 하고 있지는 않는가? 그렇지만 우리는 하루에 수 많은 사람들과 만난다. 아침에 편의점에서, 식사할 때 식당 점원과도, 어느 누구도 혼자서 살아가기는 쉽지 않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 얼마만큼 관심을 갖고 있을까? 우리는 그 사람들을 그저 그 직업으로만 바라보지는 않는가? 그들도 그들 나름의 인생이있는데, 물건을 살 때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건네보는 것은 어떨까? 아마도 그 분들은 계속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에 삶의 무료함을 느끼고 우리가 건넨 한마디 말에 행복해하고 즐거워 하실지도 모른다. 더불어 그 일에 대해서 칭찬을 해드린다면 그 분들은 정말 감사하며 직업에 보람을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남에게 장미를 선사한 사람의 손에는 언제나 향기가 남아 있다.

p.259


방금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남에게 칭찬을 보내면 듣는 사람이 기분 좋은 것은 물론, 나 자신이 행복해지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5부 걱정을 완벽하게 극복하는 법



5부는 한 마디로 요약된다.

기도하라





6부 다른 사람들의 비평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부당한 비난은 흔히 위장된 찬사라는 사실을 간파하라.

누구도 죽은 개를 걷어차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p.302


타인의 비난에 대해 가져야할 마음가짐. 그들이 나에게 비난을 한다는 사실은 위장된 찬사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이다. 그 이유는 그들의 비난으로 나에게 어떤 나쁜 점이 있는지를 생각하게 될 수 있고 그것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고쳐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아무도 관심이 없고 걷어차지 않는 사실을 더 두려워해야 할지도 모른다.



나의 몰락은 그 누구의 탓도 아니다.

나 자신의 탓이다.

내가 나의 최대의 적이었고, 비참한 운명의 원인이었다.

p.311


이 글귀는 생각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강조한다. 내가 지금 힘든 이유는 해결하지 못한 고민을 계속 떠안고 지속적으로 생각하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러한 생각을 '알아채고', 계속 바꿔나가야 할 것이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옮은 일인지 스스로 점검해보고  나쁜 점이 있다면 비평해보자.






7부 피로와 걱정을 방지하고 늘 원기 있게 사는 방법




피로해지기 전에 쉬어라.

p.327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누구나 힘들고 지치기도 할 것이다.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항상 지인들에게 '나는 피곤해' 라는 말을 하며 의욕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나 자신도 그런 사람들 중 한 명이었다. 어쩌면 지금도 그런 말들을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책에서는 휴식을 취하라고 이야기 한다. 어쩌면 너무 당연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잊고 잠깐의 휴식조차도 없이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많이 본다. 카네기는 조금의 휴식만으로도 하루 한 시간씩을 더 원기있게 생활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나는 너무나 지쳐 길을 걸으며너도 잠이 들어 꿈을 꾸었다.

p.366


대한민국 남자들이라면 군생활 중 행군하는 중에 야간에 이동할 때 누구나 느껴보지 않았을까? 무거운 군장을 메고 어두운 밤 길을 걷고 있노라면 어처구니 없게도 걸으면서 자고 있는 자신을 볼 수 있다. 심지어 꿈을 꾸기도 한다.



그 후 나는 잠이 오지 않을 때는 눈알을 위로 회전시키는 운동을 했다.

p.367


불면증으로 고생할 때 한 번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이다.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잠이 오지 않을때는...

p.368


사실 수면은 삶에서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는 인생의 약 1/3을 잠을 잔다. 이런 시간을 보다 생산적으로 바꿀 수 있다면 그 만큼 남들보다 앞서갈 수 있음은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잠이 오지 않다고 이불을 걷어차며 스트레스에 시달릴 것이 아니라, 다음날 해야할 일을 하거나 독서를 하거나, 무언가 생산적인 일을 하고 있노라면 자연스럽게 잠이 오게 되어 있다. 불면증으로 고민하지 말고  위의 방법들을 실천해보자.



행복론은 정말 좋은 책이다. 누군가 자기계발서를 나에게 추천해달라고 이야기한다면 카네기의 책들을 우선적으로 권해주고 싶다. 많은 인생의 진리들을 여러 사례와 더불어서 일목요연하게 전달해준다. 더불어 이러한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면 바로 자신의 인생에 옮겨보는 행동력이 중요하다는 사실과 한 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핵심 내용을 정리해둔다던지, 책에 인상깊은 구절에 밑줄을 긋는다던지 하는 방법으로 여러 번 읽고 이미 아는 사실들을 다시 깨우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더하며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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