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톰프뮤직 (STOMP MUSIC)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 구르마
- 앨리스의 아틀리에
-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 Travelling Boy..™
- BLACK GROOVE SPACE
- enormousradio
- 남의 집 담벼락
- cosmodragon,
- aduyt.tistory.com
- 동글동글한 계란군 블로그
- 일본시아아빠의 광주 생활
- MY BlueDay
- 유잉
- [ETC Issue]
- JAV Collector♥
- 데위의 황홀한 비밀창고
- 시나브로 : 모르는 사이 조금씩.
- 혜진님 블로그
- 복댕이님 블로그
- 봄을 그리다
- 전문적이지만 소소한 이야기들
- 슬픈고운의 장르사랑
- HACK
- 붕의 일상다반사 (정현누나블로그)
- 밥블로그
- all about
- Hood Rabbit의 맥(Mac) 갤러리
- 꿍알 공식 블로그
- 동까네
- 서민당
- 어깨동무
- Fojo
- 알렌의 놀이터!
- 구름과 동행
- 구름과 동행
- 레몬마켓 연구소
- No Stress
- ▒ VIP 퀄리티 ▒ ⊂二二( ^ω^)二⊃
- 나, 처럼 1, 4, 8
- 글로벌거지부부
- 하얀 조약돌
- 블로거팁닷컴
- blogschool
- 아이보스 : 온라인마케팅, 인터넷마케팅 커뮤니티
- 두두맨의 인터넷마케팅
- Knowledge Library
- 서른 살의 철학자, 여자
- 책으로 책하다
- 정철상의 커리어노트
- 바다야크
- 영댕이의 funfun한 세상
- 울지않는벌새 : Security, Movie & Soc…
- bruce, 와이프 몰래 오븐을 지르다 (IT, Tra…
- bruce, 와이프 몰래 오븐을 지르다 (IT, Tra…
- :: 붕어IQ의 세상사는 이야기 ::
- iPhone Art의 아이폰 아이패드 App 리뷰
- Photo and Story
- 씨디맨의 컴퓨터이야기
- 세아향
- 김군의 생각하는노리터
- 백전백승
- 공상제작소
- LiveREX's Break a Com.
- TB의 SNS 이야기
- Hood Rabbit의 맥(Mac) 갤러리
- 웹디자인 포토샵
- 천추의 IT 이야기
- Back to the Mac
- 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 TOMMY'S DINER
- 빛나는 세상여행 : Bitna.net
- 도쿄 동경 -東京 憧憬-
- 김천령의 바람흔적
- 랄랄라 라오니스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
- 소인배(小人輩).com
- DATA FILEE STYLE
- 큐빅스의 떠나자!!! 배낭여행
- 무념이의 인생이 시트콤 시즌 IV
- ZJ도서관
- 마루토스의 사진과 행복이야기
- EastRain's gallery
- 유리동물원의 빛으로 그리는 그림
- [ 담배와 커피™ ]
- 페르소나
- 대문블로그
- Snowroad
- 라디오키즈@LifeLog
- 킬크로그
- 라지온 LAZION.com
- 영댕이의 funfun한 세상
- 울지않는벌새 : Security, Movie & Soc…
- bruce, 와이프 몰래 오븐을 지르다 (IT, Tra…
- 리더유의 작은세상
- :: 붕어IQ의 세상사는 이야기 ::
- 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
- 디자인로그(DESIGN LOG)
- 펜펜의 나홀로 여정
- 하쿠나마타타
- 김천령의 바람흔적
- 랄랄라 라오니스
-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
- ON THE ROAD
- 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 No Day But Today
- DATA FILEE STYLE
- ageratum's fotolife
- ageratum's fotolife
- 루비의 정원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큐빅스의 떠나자!!! 배낭여행
- 여울이의 세상구경
- 무념이의 인생이 시트콤 시즌 IV
- ZJ도서관
- 마루토스의 사진과 행복이야기
- 코인러버의 다락방
- 사진은 권력이다
- MORO PHOTOLogue
- EastRain's gallery
- 사진 그리고 일상...
- saik.kr - Photo Blog
- 유리동물원의 빛으로 그리는 그림
- 구름과연어혹은우기의여인숙
- PLUSTWO 의 찰칵거리는 세상
- MindEater™ Photography
- [ 담배와 커피™ ]
- 종이우산의 앙냥냥 월드
- 해우기의 작은방...^^
- 소소한 즐거움
- 유레카의 사진으로 하는 이야기
- 산들강의 새이야기
- Exciting Zone
- 솜다리's gallery
- iPhone Art의 아이폰 아이패드 App 리뷰
- 세상과 만나는 프로그램 이야기
- ★ Link's Another Side & Story
- demun(대문블로그)
- Photo and Story
- PCPINSIDE(거리로 PC, 거실로 PC)
- paperinz™ (페이퍼린즈)
- 씨디맨의 컴퓨터이야기
- 쭌스 포토앤리뷰
- it를 담다. IT tong
- 엔돌슨의 IT이야기
- 와이엇의 로그파일
- 소니, 스타일을 말하다
- 세아향
- 김군의 생각하는노리터
- 하이컨셉 & 하이터치
- 어설프군 YB의 systemplugc.com
- 백전백승
- 세상, 그 유쾌한 전장
- 멀티라이프의 멀티로그
- 러브드웹의 인터넷이야기
- 공상제작소
- The Tech Times
- LiveREX's Break a Com.
- 컥군의 날로먹는 지식
- SAMSUNG TOMORROW
- 하츠의 꿈
- snoopybox
- snoopybox
- 아이폰주무르기
- 감마의 하드웨어정보.
- 알송달송IT세상
- 모바노
- 비젼이동의 필요없어.
- 오픈소스를 좋아하려 하는 개발자가 꿈인 태환
- 오픈소스를 좋아하려 하는 개발자가 꿈인 태환
- IT, 사진, 리뷰로 보는 세상 이야기
- 캐플 블로그
- 학주니닷컴
- 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 TOMMY'S DINER
- TOMMY'S DINER
- Nonie의 로망여행가방
- Nonie의 로망여행가방
- 헬로뷰티플데이즈
- 빛나는 세상여행 : Bitna.net
- Greenday on the road
- 도쿄 동경 -東京 憧憬-
- Wigrang's Photo Gallery
- 용작가의 평범한 이야기 '사진... 그리고 여행'
- k a f k a p h o t o . c o m
- ESCAPE
- 세상은 웬만해서는 아름다운거야
- Free Mouth Paper
- 달콤한 인생(La Dolce Vita)
- 하로기의 무비툰
- 우리집 고양이는 TV를 본다
- 별거아닌 공놀이
-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 MLBspecial.net
- 흐르는 강물처럼..
- the Real Folk Blues
- 웅크린 감자의 리뷰
- 자이미의 베드스토리 J's BEDStory
- 나이스블루
- 러브핑이의 일본애니 정보관
- 포투의 기사 연예섹션
- 야구로그
- 윤석구의 야구세상
- 좋은 만남, 좋은 음악 Art Rock
- 대중문화를 말하고 싶을 때
- 팔만대잡담
- 세상 모든 것의 리뷰
- 초록누리의 방♡Pursuit of Happiness
- 빛무리의 유리벽 열기
- 화이트퀸의 음악여행
- 페르소나 persona
- 야구로 보는 세상 이야기
- 너돌양의 세상전망대
- 티비 읽기
- DUAI의 연예토픽
- 애버그린 스토리
- Rainy Dance
- 딘델라의 세상보기
- Soccerplus.co.kr
- 영화가좋다
- 뉴엘의 축구축구
- 행간을 노닐다
- 하이퍼텍스트
- 내가 꿈꾸는 그곳
- 미도리의 온라인 브랜딩
- 거다란
- 想像의 라이프 2.0
- 風林火山: Decision Making Speciali…
- 환유, 즐겁게 놀다
- 불량사회
- 김주완 김훤주의 지역에서 본 세상
- 카앤드라이빙
- 거꾸로보는 백미러
- 아이엠피터
- 타라의 온라인 세상 - 이야기 풍경
- 인퓨처컨설팅 & 유정식
- 세미예
- 고재열의 독설닷컴
- 희망플래너
- Sgoon Story
- 세상 읽기, 책 읽기, 사람살이
-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 앞산꼭지의 '초록희망'
- '한국인이 본 일본'
- 하얀잉크의 해피컨텐츠
- 탐진강의 함께 사는 세상 이야기
- 런던포인터닷컴 londonpointer.com
- 맛있는 블로그
- 도란도란 문화놀이터
- 아이디어 팩토리
- 고함20
- 랩하는 프로그래머
- 노지의 소박한 이야기
- 무터킨더의 독일 이야기
- COOL한 무위도식
- 여강여호의 책이 있는 풍경
- 바람이 머무는 곳
- 스케치북다이어리
- 아빠소의 일기장
- 공짜로 즐기는 세상
- 품절녀의 영국 귀양살이
- 진검승부의 중용[中庸]이야기
- 이방인 씨의 블로그
- ILovePencil
- 쎈스씨inc.
- ♬맛짱의 즐거운 요리시간♬
- 버섯돌이 세상
- 서른 살의 철학자, 여자
- 비바리의 숨비소리
- Cave de Maeng의 창고 속 이야기
- 쿠쿠네
- White Rain Log
- Chez moi
- 내가 숨 쉬는 공간의 아름다움
- 빨강토마토
- 경빈마마의 맛있는이야기
- 살찐돼지의 맥주광장
- 무한의 노멀로그
- 악랄가츠의 리얼로그
- Beer2DAY
- 블로핑 스토리
- ★입질의 추억★
- 은벼리파파의 얼렁뚱땅 육아일기
- 영심이 집은 대지 500평 건평 600평
- ibk 기업은행 블로그
- 김진옥 요리가 좋다
- 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
- 호기심 많은 VIP
- 러브곰이의 달콤한 수다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 치과시크릿◆건강시크릿◆자기계발시크릿 ★궁극의 진리를 담…
-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Gravia interview
- 별이되어버린나`Blog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
- 서면 맛집
- 한국어 문법책
- 회화
- 한국어문법종류
- 지식채널e 공부못하는나라
- 한국어문법사전
- 부산 맛집
- review
- 한글맞춤법
- 요리
- 한국어 문법교육
- 한글
- 한자어
- 국어 문법
- 한국어문법자료
- 해부학
- 맛집
- 이슈
- 한국어문법연습
- 한국어 문법 맞춤법 검사기
- 리뷰
- 한국어문법의종류
- 사진
- 한국어문법교재
- 일본어한국어문법
- 음식
- 한국어문법1
- 한국어 문법 검사기
- 국어 문법 정리
- Today
- Total
목록한국어 (471)
젊은날의 사색
'배고픔'인가, '배고품'인가? '배고픔'이 맞습니다. '배고프다'의 '배고프-'에 '-ㅁ'이 붙은 것이므로, '배고픔'이 됩니다. '기쁘다, 슬프다, 가지다, 보다'의 '기쁘-, 슬프-, 가지-, 보-'처럼 받침이 없는 말에는 '-ㅁ'을 붙여 '기쁨, 슬픔, 가짐, 봄'으로 써야 맞습니다. 받침이 있는 '먹다, 죽다, 안다'는 '-음'을 붙여 '먹음, 죽음, 안음'으로 씁니다. 그런데 받침이 'ㅂ'인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받침 'ㅂ'이 'ㅜ'로 변하고, 여기에 '-ㅁ'이 붙습니다. '즐겁다, 놀랍다, 무겁다'는 '즐거움, 놀라움, 무거움'으로 씁니다. 받침 없는 말: 기쁘다, 슬프다, 가지다, 보다, 예쁘다 // 기쁨, 슬픔, 가짐, 봄, 예쁨 받침 있는 말(ㅂ제외): 먹다, 죽다, 안다, 붙다, 높..
'우표를 붙이다'와 '편지를 부치다' '우표를 붙이다'의 '붙이다'는 '붙치다, 부치다'로 적어서는 안 됩니다. '우표를 붙이다'는 '종이가 벽에 잘 붙다, 껌이 벽에 붙다'의 '붙다'에 사동 접미사 '-이-'가 들어간 말이므로 '붙이다'로 써야 합니다. 즉 풀이나 테이프 같은 접착제를 이용해 두 물체를 고정시키는 것은 '붙이다'입니다. 이와 달리 '편지를 친구에게 부치다'와 같이 '붙다'의 뜻과 관계가 없거나 관계가 있으나 원래 뜻에서 멀어진 경우는 '부치다'를 써야 합니다. '우표를 편지에 붙인다'고 할 때는 '붙이다'를 쓰는 것이 맞지만, 할아버지나 친구에게 편지를 보낸다는 뜻으로 쓰는 '편지를 부치다'는 '부치다'로 써야 맞습니다. '붙이다'와 '부치다'의 발음이 같기 때문에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
'비쳐지다'는 '비치다'로 써야 함 '비쳐지다'는 '비치다'로만 써도 충분한 표현입니다. '비치다'는 무엇으로 보이거나 인식되다라는 뜻으로, "내 눈에는 그의 행동이 상사에 대한 아부로 비쳤다./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그를 무시하는 것으로 비칠까 봐 말과 행동을 조심스럽게 했다./글씨를 그렇게 흘려서 쓰면 성의 없는 사람으로 비치기 쉽다."처럼 쓰입니다. '비치다'를 능동적인 표현이라고 생각해 피동 표현인 '-지다'를 붙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입니다. '비치다'는 그 자체로 누구에게 무엇으로 보이거나 인식되다라는 피동 표현입니다. 이와 같은 경우로 '보여지다'는 '보이다'로만 써도 충분한 표현입니다.
'이같이'는 붙이면서 '이 같은'은 왜 띄어 쓰는지? '이 같은'의 '같은'은 '같다'의 활용형이고 조사가 아닙니다. '같이'는 조사로 처리하면서 '같은'을 조사로 처리하지 않는 이유는 '같은'에 '같다'의 의미가 그대로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같은'이 '같다'의 활용형임을 의미합니다. 천사 같은 마음씨 ← 마음씨가 천사와 같다. 활용형이 조사로 굳어지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런 경우에는 의미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예를 들어 '부터'는 옛말 '븥-+-어'에서 온 것인데 원래 '의지하다, 근거하다'를 뜻하다가 조사가 되면서 '출발지'를 나타내는 말로 그 의미가 바뀌었습니다. '이같이'의 '같이'의 경우도 '동일하다'의 의미에서 조사 '처럼'의 의미로 바뀌었습니다. "이같이 좋을 수가?"를 "이처..
한글의 구조와 우수성 한글은 한국인이 만들어 쓰고 있는 고유의 글자이다. 한글은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 밝혀져 있는 글자이다. 조선 시대인 1443년에 세종 대왕이 한글을 만들어 1446년에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의 훈민정음이라는 이름으로 반포하였다. 한글이 만들어지기 전에 한국인들은 중국에서 들어온 한자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한자가 매우 어렵고 복잡하여 일부 지식인들을 제외한 일반 국민들은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세종 대왕은 이러한 점을 안타깝게 여겨 누구나 쉽게 배우고 쓸 수 있는 문자를 생각하던 끝에 학술 연구 기관인 집현전의 학자들과 함께 한글을 만들게 된 것이다. 한글은 소리 나는 대로 적는 표음문자이면서 음소문자이다. 기본 글자는 자음 14자와 모음 10자의 24자이고 여기에 이들을 조..
답을 '맞추다'와 '맞히다'의 차이 '맞추다'는 '기준이나 다른 것에 같게 한다'는 의미이고 '맞히다'는 '여럿 중에서 하나를 골라 낸다'는 의미이므로 '퀴즈의 답을 맞히다'가 옳고 '퀴즈의 답을 맞추다'는 옳지 않습니다. '맞추다'는 '답안지를 정답과 맞추다'와 같이 다른 대상과 견주어 본다는 의미일 때는 맞지만, 답을 알아 말하는 경우는 '답을 맞히다'를 쓰는 것이 맞습니다. (1) 퀴즈의 답을 맞혀○/맞춰× 보세요. (2) 각자의 답을 정답과 맞추어 볼 것.
'성공률'인가, '성공율'인가? '성공률'이 맞는 말이다. 한자어 律, 率, 栗 慄은 앞에 오는 말에 따라 '율'과 '률'이 선택된다. 앞 말이 받침이 없거나 'ㄴ'받침으로 끝난 말일 때는 '율'이 선택되고 그외의 받침으로 끝날 때는 '률'이 된다. 받침이 없거나 'ㄴ' 받침 - 율 (예) 비율, 실패율, 규율/선율, 전율, 백분율 그 외의 받침 - 률 (예) 명중률, 합격률, 성공률
'알아맞추다'인가, '알아맞히다'인가? "네가 문제 낼 테니 알아맞춰 봐."는 틀린 말입니다. '알아맞혀 봐'로 써야 옳습니다. '알아맞추다'는 국어에 없는 말이다. 그리고 '알아 맞히다'로 띄어 쓰는 경우가 있는데 '알아맞히다'는 한 단어이므로 잘못 띄어 쓰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알아맞히다'는 정답을 맞히다는 것이므로, 어떤 것에 다른 것을 맞댄다는 맞추다를 쓴 '알아맞추다'는 옳지 않습니다. (1) 철수가 문제의 답을 알아맞혔다○/알아맞췄다×
'오이소박이'인가, '오이소배기'인가? '오이소박이'가 옳다. '오이+소+박이'의 구조로 '오이에 소(만두, 송편, 통김치 등에 넣는 고명)를 박았다'는 뜻이다. '박다'의 뜻이 살아 있는 경우 '박이'가 되고 그렇지 않을 경우 '배기'가 된다. '붙박이, 점박이, 덧니박이, 차돌박이(차돌처럼 흰 부위가 박혀 있는 고기 부위)' 등은 '박다'의 뜻이 살아 있는 예이다. 반면에 '나이배기, 한 살배기, 진짜배기' 등은 '박다'의 뜻이 살아 있지 않은 예이다.
'가정란'인가, '가정난'인가? 한자어 '欄'은 앞 말에 따라 '란'이 되기도 하고 '난'이 되기도 합니다. 앞에 오는 말이 한자어일 때는 '란'이 되고 고유어나 외래어일 때는 '난'이 됩니다. 앞 말 란/난 예 한자어 란 답란, 공란, 투고란 고유어/외래어 난 어머니난, 어린이난, 가십난
'금세/금새' 중에 맞는 말은? [ '금세'는 '금시(今時)+에'가 줄어든 말이므로 '금세'로 적는 것이 옳습니다. '어느새'에 이끌려 '금새'라고 적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깨끗이'와 '깨끗히' 중에서 맞는 말은? '깨끗이'가 맞습니다. '-이'와 '-히'로 끝나는 부사를 구분하는 방법은 [이]로만 소리가 나면 '-이'로 적고 [히]로도 소리가 나면 '-히'로 적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발음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음을 기준으로는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다음과 같은 문법적인 기준에 의해 일차적인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1) '-이'로 적는 경우 ㄱ. 간간이, 겹겹이, 나날이, 짬짬이(첩어 명사 뒤) ㄴ. 남짓이, 버젓이, 번듯이, 지긋이('ㅅ' 받침 뒤) ㄷ. 가벼이, 괴로이, 쉬이, 외로이 ('ㅂ'불규칙 용언 뒤) ㄹ. 같이, 굳이, 많이, 실없이 ('-하다'가 붙지 않은 용언 어근 뒤) ㅁ. 곰곰이, 더욱이, 오뚝이, 일찍이(부사 뒤) ㅂ. 깊숙이,..
'노동량'과 '일양'의 차이 한자어 '量'은 앞에 오는 말에 따라 '량'이 되기도 하고 '양'이 되기도 합니다. 앞 말이 한자어일 때는 '량'이 되고 고유어나 외래어일 때는 '양'이 됩니다. 그 까닭은 한 음절의 한자어가 한자어 다음에 쓰일 때에는 별개의 단어로 인식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입니다. 앞 말 량/양 예 한자어 량 노동량, 작업량, 부담량 고유어/외래어 양 일양, 구름양, 알칼리양
'돌/돐' 중에서 맞는 말 '돐'과 '돌'은 (1)과 (2)로 구분해서 쓰던 것을 '돌' 하나로 통일하여 혼란을 줄인 경우입니다. 현행 표준어 규정에 따르면 '돐'은 틀리고, '돌'이 맞습니다. (1) 첫돌을 맞은 아이. (2) 개교한 지 스무 돌이 지난 학교
'놀든 곳'인가, '놀던 곳'인가? '어릴 적 놀던 곳'이 맞습니다. '-든'은 선택을, '-던'은 과거를 나타냅니다. '내가 무엇을 하든(지) 상관하지 마', '먹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하렴', '있든가 가든가 뜻대로 해'는 선택의 상황이고, '어릴 적 살던 곳', '영이가 뭐라던?', '철수가 집에 있던가 (어디) 가던가'는 과거의 상황입니다. '던'이 들어 있는 '-던', '-던가', '-던걸', '-던고', -'던데', '-던들' 등도 모두 과거를 나타냅니다. (1)ㄱ. 사과든(지) 배든(지) 마음대로 먹어라. ㄴ. 사과든가 배든가 마음대로 먹어라. ㄷ. *사과던 배던 마음대로 먹어라. (2)ㄱ. 어릴 때 놀던 곳/*어릴 때 놀든 곳 ㄴ. 집이 크던지 작던지 생각이 나지 않아.
갈래야/가려야 갈 수 없는 고향 '갈래야 갈 수 없는 고향'은 옳지 않고 '가려야 갈 수 없는 고향'이 옳습니다. '갈래야'는 '갈라고 해야'가 줄어든 말입니다. 그런데 이 '갈라고 해야'는 잘못된 말입니다. 여기에 들어 있는 '-ㄹ라고'는 '-려고'를 잘못 쓴 말입니다. '밥을 먹을라고 해'가 아니라 '밥을 먹으려고 해'가 맞습니다. 그러므로 '가려고 해야'가 줄어든 '가려야'를 써서 '가려야 갈 수 없는 고향'으로 써야 옳은 말이 됩니다. (1) 먹을래야 먹을 수가 없다. → 먹으려야 먹을 수가 없다. (2) 막을래야 막을 수가 없는 재난 → 막으려야 막을 수가 없는 재난.
수컷을 나타내는 말 '수-/숫-' '소'의 수컷은 '수소'일까, 숫소일까? 답은 '수소'입니다. '수컷'을 나타내는 말은 '수-'로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세 단어만 예외입니다. '숫-양', '숫-염소', '숫-쥐'에만 '숫-'을 씁니다. 예시한 세 단어 외에는 모두 '수-'입니다. 예를 들어 '산양'의 수컷은 '수-산양'이며 '들쥐'의 수컷은 '수-들쥐'입니다. 그리고 '수-'를 쓰되 뒷말이 거센 소리가 되는 예들이 있는데, 이들은 '암-'과 결합할 때도 뒷말이 거센 소리가 됩니다. 흔히 [순놈], [수싸자]라고 소리 내는 것은 '수놈', '수사자'이므로 [수놈], [수사자]로 읽는 것이 맞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1) ㄱ. 숫-양, 숫-염소, 숫-쥐 ㄴ. 수-산양, 수-들쥐 (2) ㄱ. 수-캉..
'칼럼리스트'와 '칼럼니스트' 중 맞는 것은? '칼럼니스트'가 맞습니다. 'columnist'를 'columrist'로 착각하여 '칼럼리스트'로 발음하거나 쓰는 사람들이 있는데, 원어의 발음이 [n]이므로 '리'로 쓸 이유가 없습니다. 외래어 표기법은 원어의 발음을 외래어 표기법에 맞게 적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므로 'columnist'는 '칼럼니스트'로 적고 발음해야 합니다. 한편 국립국어연구원에서는 이 말을 '시사평론가'나 '특별 기고가'로 순화하여 쓰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순화한 '시사평론가, 특별 기고가'로 쓰시기 바랍니다.
'사랑을 할 거야'와 '사랑을 할거야' 중 맞는 것은? '사랑을 할 거야'로 띄어 써야 합니다. '사랑을 할 거야'의 '-ㄹ 거야'를 하나의 어미로 생각하여 '사랑을 할거야'로 붙여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을 할 거야'의 '-ㄹ 거야'는 하나의 어미가 아니고, 관형사형 어미 '-ㄹ' 다음에 의존 명사가 쓰인 '것이야'의 구어적인 표현 '거야'가 이어진 구 구성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을 할거야'로 붙여 쓸 것이 아니라 '사랑을 할 거야'로 띄어 써야 합니다. 관형사형 어미(-ㄴ, -ㄹ) 다음에 '거(것이)'가 이어진 '자는 거니, 예쁜 거야, 아름다운 거니까' 등도 모두 띄어 써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와 '그러고 나서' 중 맞는 것은? '그러고 나서'가 맞습니다. '그리고나서'를 한 단어로 굳어진 접속부사로 본다면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고나서'가 '그러고 나서'와 의미가 동일하고, 우리말의 조어법상 접속 부사 '그리고'에 '나서'라는 동사의 활용형이 결합되어 또 다른 접속 부사가 되는 것이 흔하지 않는 일이라 '그리고나서'를 '그러고 나서'와는 다른 단어로 인정하기 어렵습니다. 일을 마치고 나서 어디 가서 한잔하세. 일을 얼른 마치세. 그러고 나서 어디 가서 한잔하세. '-고 나서'에는 앞말이 뜻하는 행동이 끝났음을 나타내는 보조 용언의 의미가 살아 있으며, 일반적으로 보조 용언 앞에는 본동사 즉 동사가 오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그러고 나서'만이 인정되어야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