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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날의 사색
Q.'당부'라는 말을 윗사람에게 쓰면 안 됩니까? A.언어 예절이 발달한 국어에서는 대화 상대나 대화 내용에 따라 달리 표현하거나 쓰지 말아야 하는 말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어 예절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말을 듣는 상대의 기분을 거스를 수도 있고, 때로는 시비가 일기도 합니다. 주로 경어법과 관련된 문제이지만 어감 때문에 사용에 제약을 받는 말들도 있습니다. 가장 많이 거론되기로는 "수고하십시오."라는 말일 것입니다. 윗사람에게 고생을 하라고 말하는 것은 실례이니 이 말을 윗사람에게 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의례적인 인사말로 생각하고 거리낌 없이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 연구원에서는 화법 표준화 사업을 하면서 "수고하십시오."라는 인사말을 윗사람에게는 쓰지 ..
Q.아들을 손자에게 말할 때 아들에 대한 서술어에 '-시-'를 씁니까, 쓰지 않습니까? A.아들을 손자 손녀에게 말할 때는 "○○야, 아범(아비) 좀 오라고 해라."처럼 '아비', '아범'을 쓰는 것보다는 "○○야, 아버지 좀 오라고 해라."처럼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통적으로는 아들을 손자 손녀에게 말할 때, 아들과 관련된 서술어에 '-시-'를 넣지 않고 "○○야, 아버지 좀 오라고 해라."를 써 왔고, 지금도 이것이 정형입니다. 그러나 아들이 아버지를 할아버지에게 말할 때 "할아버지, 아버지가 진지 잡수시라고 하셨습니다."를 허용한 것과 같이 표준 화법에서는 "○○야, 아버지 좀 오시라고 해라."처럼 아들과 관련된 서술어에 '-시-'를 넣는 것을 허용하였습니다. 이것은 현실을 존중함과 동시에 손자 ..
Q.요즈음 '사장님실', '전무님실'과 같은 말을 많이 쓰는데 문법에 맞는 말입니까? A.'사장실, 원장실, 국장실, 부장실' 등은 명사에 접미사 '-실'이 붙은 파생어입니다. 여기에서 접미사 '-님'을 명사와 접미사 '-실' 사이에 넣어 '사장님실, 원장님실, 국장님실, 부장님실'과 같이 사용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는 것을 적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그냥 '사장실, 원장실, 국장실, 부장실'로 부르면 예의에 어긋나는 것으로 생각하여 그렇게 부르는 것으로 보이나 이것은 예의에 벗어난 것이 아닙니다. 다만 뒤에 오는 말이 '-실'과 같은 접미사가 아닌 명사가 올 경우에 자기보다 윗사람인 경우에 '전무 방, 국장 방, 국장 아들'처럼 부르면 예의에 어긋..
Q.용언이 여러 개 연결될 경우 '-시-'를 어느 용언에 넣습니까? A.용언이 여러 개 함께 나타날 경우 일률적으로 규칙을 세우기는 어렵지만 대체로 문장의 마지막 용언에 존경법 선어말 어미 '-시-'를 씁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그 밖의 용언에도 '-시-'를 넣을 수 있습니다. 용언마다 '-시-'를 넣는 것이 더 높이는 말이라고 생각하여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그것은 옳지 않습니다. 지나친 존대는 도리어 예의가 아니고 모든 용언에 '-시-'를 넣는 것이 항상 자연스럽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이 일을 마치고 갔다."를 높이는 경우 "○○이 일을 마치시고 가셨습니다." 또는 "○○이 일을 마치고 가셨다."라고 말하는 것이 모두 가능합니다. 그런데 '왔다가 가셨다'보다는 '오셨다가 가셨다'가 자연스러..
Q."훈시 말씀이 계시겠습니다."의 '계시겠습니다'가 맞는 표현입니까? A."말씀이 계시겠습니다."는 요즘 주위에서 흔히 듣는 말입니다. 관공서에서 행사할 때 윗사람이 무슨 말을 할 차례라는 것을 소개할 때나 예식장에서 주례하시는 분이 주례사를 할 것이라고 안내를 할 때 등과 같이 곳곳에서 쓰이고 있는 말입니다. 물론 이와 같은 현상은 말을 하는 사람을 높이려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있다'를 '계시다'로 바꾸는 것이 언제나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바꿀 수 있는 경우는, 존칭 명사가 주어이고 '있다'가 존재를 의미할 때('아버지가 사랑에 계시다')와 보조용언으로 사용되어 존칭명사의 동작이 진행됨을 나타낼 때('어머니가 책을 읽고 계시다')입니다. '말씀'은 높은 사람과 관련하여 존칭화된 말..
Q.직장에서 '이 형', '김 형'이라는 호칭은 바람직합니까? A.가족 호칭에서 '형'은 윗사람을 부르는 말이지만, 사회에서의 '형'은 주로 동년배이거나 아랫사람에게 쓰는 말입니다. 직장에서도 '이 형', '김 형' 하고 '성'과 '형'을 합쳐 쓸 수 있는 호칭은 남자 직원이 동료 남자 직원을 부를 때입니다. 그러나 그냥 '형' 하거나 '이름'과 '형'을 합친 '○○ 형', '성명'과 '형'을 합친 '○○○ 형'은 지나치게 사적인 인상을 주므로 쓰지 않아야 합니다. 여직원이 남자 직원을 '○ 형' 하고 부르는 것도 잘못된 호칭어입니다.
Q.직장 동료가 '미스 ○'라고 하면 기분이 상합니다. 직장에서 평사원을 부르는 적절한 호칭어는 무엇입니까? A.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깨어 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냅니다. 그래서 직장에서의 호칭어·지칭어 등의 언어 예절은 하루의 기분을 좌우할 만큼 중요합니다. 이 호칭어의 중요성은 동료를 부를 때도 예외가 아닙니다. 오늘날 널리 쓰이고 있는 '미스 ○', '미스터 ○'의 '미스', '미스터'는 외국어이므로 어느 경우에도 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 친한 사이인 경우 '○○야'처럼 이름만으로 호칭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사석이면 몰라도 공적인 직장에서는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직함이 없는 동료를 부를 때는 남녀를 불문하고 '김철수 씨'처럼 성과 이름에 '씨'를 붙이거나 상황에 따라 '철수 씨'처..
Q.26세 된 사람이 같은 회사의 50세 된 노무자를 '○○ 엄마'라고 불러도 됩니까? A.그렇지 않습니다. 회사 등 일터에서 부르는 말에 '○○ 아빠', '○○ 엄마'는 쓰지 않습니다. 두 사람이 동료 사이일 때는 쉰 살 된 사람의 '성'과 '여사' 또는 '성명'과 '여사'를 합쳐 '○ 여사', '○○○ 여사' 하고 호칭합니다. 쉰 살인 여자가 아래 직원일 경우에도 '○ 여사', '○○○ 여사'를 호칭어로 씁니다.
Q.직장 상사를 부를 때 '님'을 붙이는 것이 맞는지요? 붙이지 않는 것이 맞는지요? A.어떤 직장에서는 직함이 있는 상사를 부를 때, '부장! 전화입니다'와 같이 '님'을 넣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부르는 사람들의 주장은 직함 그 자체만으로도 상사를 충분히 대우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직함이 있는 상사를 부를 때는 직함에 '님'을 붙여 '과장님', '부장님'처럼 부르는 것이 우리의 정서에 맞는 올바른 호칭입니다. 그리고 부장이나 과장이 한 자리에 여럿 있어 구분해서 말해야 할 때는 '총무부장님' 또는 '김영호 부장님'처럼 소속이나 이름에 직함을 붙여 부릅니다.
Q.남편을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 높여야 합니까, 낮춰야 합니까? A.남편을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 남편을 높여야 할지 높이지 않아야 할지 하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실제로 TV에 출연한 사람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우리 그이는 피서를 가셨습니다. 그이는 된장찌개를 좋아하십니다." 등과 같이 남편과 관계되는 서술어에 '-시-'를 넣어 존경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송을 본 많은 시청자들이 방송국이나 우리 연구원에 항의 전화를 합니다. 집안에서 남편에 대해 말할 때, 시부모께는 "아비(아범)가 아직 안 들어왔습니다." 또는 "그이가 아버님께 말씀드린다고 했습니다."와 같이 서술어에 '-시-'를 넣지 않고 말합니다. 남편의 형이나 손위 사람에게 말할 때도 이에 준합니다. 그러나 시동생이나 손아..
Q.할아버지의 동생을 부르는 말은 무엇이며 한자로는 어떻게 씁니까? A.할아버지의 동생을 부르는 말은 '작은할아버지', '종조할아버지'입니다. 작은할아버지가 한 자리에 여러 분이 계실 때는 서열대로 '첫째 작은할아버지, 둘째 작은할아버지......'라고 호칭하거나, 사시는 곳의 지역 이름을 넣어 '서울 작은할아버지, 진해 작은할아버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자로는 '종조부(從祖父)'인데, '종조부'는 할아버지 동생뿐만 아니라 할아버지의 형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합니다.
Q.자녀에게 외숙모를 지칭할 경우, 지역 이름을 사용하여 '○○ 할머니(님)'라고 할 수 있습니까? A.시대가 변하여 요즈음은 처가 출입도 빈번해지고 아내의 친척들과도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외숙모를 찾아가기도 하고, 외숙모가 직접 찾아오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에 자녀들이 외숙모를 부르거나 지칭하는 말은 '진외할머니(님), 진외종조모(님)'이라고 합니다. 또한 질문하신 것과 같이 한자어 계열의 호칭어·지칭어가 어린 자녀에게는 조금 생소할 경우에는 지역 이름을 사용하여 '대전 할머니(님), 부산 할머니(님)' 등으로 부를 수도 있습니다.
Q.처형 남편의 나이가 나보다 두 살이 어립니다. 어떻게 불러야 합니까? A.처형의 남편을 부르는 말은 '형님', '동서'입니다. 손위 처남의 경우와 같이 전통적으로는 '형님'이라고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역시 현실을 존중하여 '형님'을 표준 화법으로 한 것입니다. 그러나 처형의 남편이지만 나이가 자신보다 적을 때는 '동서'로 호칭해도 됩니다.
Q.형의 아내에 대한 호칭어·지칭어는? A.형의 아내를 부르는 말은 '형수님, 아주머님, 아주머니'입니다. 전통적인 호칭어는 '아주머님, 아주머니'라는 의견도 있고, 어느 지방에서는 큰형수는 '형수님', 둘째 형수는 '형수씨', 셋째 형수는 '형수'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형의 순서에 따라 형수의 호칭어가 달라질 수는 없습니다. 부모에게 형의 아내를 가리킬 때는 '님'을 넣지 않은 '형수, 아주머니'를 쓰고, 자녀에게는 '큰어머니'로 지칭합니다. 타인에게 가리킬 때 '아주머님, 아주머니'는 지칭하는 대상이 누구인지 명확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형수님'으로 지칭합니다.
Q.처남의 아내에 대한 호칭어·지칭어는? A.아내의 남자 동기의 부인을 어떻게 불러야 하는가는 혼인을 한 남자들이 호칭어 때문에 겪는 첫 번째 문제이자 가장 어려운 문제입니다. 이 경우는 여자들이 혼인하고 시댁의 호칭어 때문에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인 시누이 남편에 대한 호칭어와 맞물려 있습니다. 즉 전통적으로 시누이의 남편과 처남의 댁은 엄격한 내외법이 있어서 직접 부를 일도 없었고 또 부르는 말도 없었다고 합니다. 이 경우의 표준 화법은, 손위 처남의 아내에 대한 호칭어는 '아주머니', 손아래 처남의 부인은 '처남의 댁'입니다. '아주머니'가 숙모를 가리키는 말이고 요즘은 보통 남에게도 '아주머니'라고 하기 때문에 손위 처남의 부인을 '아주머니'라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관계말인 '처남의 댁'이..
Q.처남에 대한 호칭어는? 그리고 손위 처남의 나이가 나보다 어릴 때 '형님'이라고 못 부르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A.손위 처남, 즉 아내의 오빠에 대한 호칭어는 '형님', '처남'이고, 손아래 처남은 '처남' 하고 부르며 손아래 처남의 나이가 아주 어리면 이름을 부를 수도 있습니다. 아내의 오빠에 대한 전통적인 호칭어는 '처남'이었고, 처가 쪽의 서열에 관계없이 나이로 위아래가 정해졌다는 것이 전통 윤리에 밝은 분들의 지적입니다. 그리고 아내의 오빠와 나이가 10살 이상 차이가 나지 않을 경우에는 서로 벗삼아 지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내의 오빠를 '형님'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자가 시집을 가면 나이에 관계없이 남편 쪽의 서열에 따라 남편 동기의 배우자에 대한 호칭과 경어..
Q.삼촌이 조카와 조카며느리를 어떻게 불러야 합니까? A.조카가 미성년일 때는 '○○' 하고 이름을 부르고, 성년이 되면 '조카'를 호칭어로 씁니다. 그리고 조카가 혼인을 하여 아이를 낳은 후에는 그 아이에 기대어 '○○ 아비', '○○ 아범'으로 부릅니다. 조카며느리를 부르는 말은, 시부모가 며느리를 부르는 말인 '아가', '새아가', '○○ 어미', '○○ 어멈'과 '질부(姪婦)'입니다. 상황에 따라 적절히 골라 쓰면 됩니다.
Q.장인, 장모를 '빙장 어른, 빙모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 말이 맞는 말입니까? A.소설에서는 장인, 장모를 호칭하고 지칭하는 말로 '빙장 어른', '빙모님'이 많이 나옵니다. 또 어느 지역에서는 처부모를 '빙장 어른', '빙모님'이라고 호칭하거나 지칭하는 것이 처부모에 대한 최고의 높임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언어 예절에 밝은 분들의 말에 의하면 '빙장 어른', '빙모님'은 원래 다른 사람의 처부모를 높여 가리킬 때 쓰는 말이므로 자신의 처부모를 부르거나 가리킬 때에는 쓸 수 없는 말이라고 합니다. 자기 자신의 처부모는 '아버님', '장인어른', '어머님', '장모님'으로 부르고 가리켜야 합니다.
Q.장인, 장모를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 잘못된 호칭이라고 지적하십니다. 적절한 호칭어·지칭어는? A.아내의 부모를 부르거나 가리키는 말로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은 세대에 따라 대답이 다릅니다. 연세 드신 분들은 아내의 부모를 '장인어른', '장모님' 하고 부르고, 젊은 사람 가운데 많은 이들은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부릅니다. 연세 드신 분들 중에는 처부모를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언어 현실이 어떠하든 인륜을 무시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경하게 반대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에 반해서 여자가 시집을 가서 며느리가 되면 시부모를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부르는데 사위도 처부모를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