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예부터"와 "옛부터" 중에 어느 말이 맞습니까?
'예부터'가 맞습니다. '예'는 명사이고, '옛'은 관형사입니다. 조사 '부터'가 결합할 수 있는 말은 명사이므로 '예부터'가 맞습니다. '예'는 아래와 같이 쓰입니다.
(1) ㄱ. 예나 다름없는 소박한 인심
ㄴ. 예로부터 내려온 이야기
ㄷ. 예스러운 멋
(1ㄱ)과 (1ㄴ)은 조사가 결합한 예이고 (1ㄷ)은 접미사 '-스럽다'가 결합한 예입니다. '-스럽다'는 '자연스럽다', '신비스럽다', '혼란스럽다'처럼 명사와 결합하는 말입니다.
이와는 달리 관형사 '옛'은 (2)처럼 명사를 수식하거나 후속하는 명사와 합성어가 될 수 있습니다.
(2) ㄱ. 옛 기억, 옛 추억, 옛 친구
ㄴ. 옛말, 옛일, 옛이야기, 옛적, 옛날, 옛사랑, 옛정, 옛집
현실적으로 '예부터'와 '예스러운'을 '옛부터'와 '옛스러운'으로 잘못 쓰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부터'와 '-스럽다'가 명사와 결합한다는 점을 기억하면 '예부터'와 '예스러운'으로 올바르게 쓸 수 있습니다.
'한국어 > 한국어 :: 우리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뱉아'로 적어야 하는지 '뱉어'로 적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0) | 2013.07.10 |
---|---|
"얼굴이 누러네."입니까, "얼굴이 누렇네."입니까? (0) | 2013.07.10 |
'꺼멓다'에 '-어 지다'가 결합하면 '꺼메지다'입니까, '꺼매지다'입니까? (0) | 2013.07.10 |
"개가 고기를 넙죽 받아먹었다." '넙죽'으로 써야 하는지 '넓죽'으로 써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 쪽이 맞습니까? (0) | 2013.07.10 |
'사귀어'의 준말은 어떻게 표기해야 합니까? (0) | 2013.07.10 |
'쇠고기'가 맞습니까, '소고기'가 맞습니까? (0) | 2013.07.10 |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빌어'라고 쓰는 것이 맞습니까? (0) | 2013.07.10 |
'미루나무'가 표준어입니까, '미류나무'가 표준어입니까? (0) | 2013.07.10 |
'벌여'가 맞습니까, 아니면 '벌려'가 맞습니까 (0) | 2013.07.10 |
"벌에 쏘였다."가 옳습니까?, "벌에 쐬었다."가 옳습니까? (0) | 2013.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