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우레'입니까, '우뢰'입니까?
'우레'가 표준어입니다. 예전에는 '우뢰(雨雷)'로 쓰기도 했는데 이는 우리말 '우레'를 한자어로 잘못 인식하여 적은 것입니다. 이 말이 한자어가 아니라 고유어임은 옛 문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5세기의 옛 문헌에 보면 " 소릿 울에 三千界를 뮈우도다(一聲雷震三千界)<金剛經三家解 2:2>"와 같이 '울에'가 나타납니다. 이보다 더 후대인 16세기 말의 가사 작품인 '관동별곡'(숙종 때 엮은 ≪송강가사≫에 수록)에는 "들을 제 우레러니 보니 눈이로다"에서와 같이 '우레'가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우레'를 표준어로 삼고 잘못 써 온 '우뢰'는 비표준어로 처리한 것입니다. '우레'와 같은 의미인 '천둥'도 표준어입니다.
'한국어 > 한국어 :: 우리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짜집기'라는 말을 쓰는데 옳은 표현입니까? (0) | 2013.07.10 |
---|---|
'웃어른'이라고 해야 합니까, '윗어른'이라고 해야 합니까? (0) | 2013.07.10 |
'깡충깡충'이 맞는 말입니까? 혹시 '깡총깡총'이 아닙니까? (0) | 2013.07.10 |
"이제 막 먹을려고 했다."와 같이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먹을려고'도 맞는 말입니까? (0) | 2013.07.10 |
"갈래야 갈 수 없는 고향"을 "가려야 갈 수 없는 고향"으로 써야 합니까? (0) | 2013.07.10 |
'왠지'로 써야 하는지 아니면 '웬지'로 써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0) | 2013.07.10 |
'쌍둥이, 쌍동이' 가운데 어느 것이 맞습니까? (0) | 2013.07.10 |
'첫 번째'로 띄어 쓰는 것이 맞습니까, '첫번째'로 붙이는 것이 맞습니까? (0) | 2013.07.10 |
'셋째'와 '세째' 중 어느 것이 표준어입니까? (0) | 2013.07.10 |
'설거지'를 '설겆이'로 적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0) | 2013.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