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열렬하다'와 '늠름하다', '열열하다, 늠늠하다'로 적어야 합니까?
아닙니다. '열렬하다, 늠름하다'로 적어야 합니다. 《한글 맞춤법》제13 항에서 '한 단어 안에서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부분은 같은 글자로 적는다'고 규정하고 '연연불망(戀戀不忘), 유유상종(類類相從), 누누이(屢屢-)' 등과 같은 예를 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같은 한자가 겹친다고 언제나 같은 글자로 적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연연', '유유', '누누'는 실제 발음이 [여년], [유유], [누누]이기 때문에 '연련불망, 유류상종, 누루이'로 적을 수 없는 것입니다. '烈烈하다'는 그 발음이 '[열열](→[여렬])'이 아니라는 점에서 위의 예들과 다릅니다. '烈'의 본음도 '렬'이고 발음 또한 '열렬'이기 때문에 '열열'로는 적을 수가 없습니다. '凜凜'의 경우는 발음이[늠늠]으로 같은 음절이 겹쳐 나므로 '늠늠'으로 적어야 할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凜'의 본음이 '름'이며 '늠름-'의 둘째 음절 'ㄹ'은 자음('ㄹ' 제외) 뒤에서는 제 음가대로 발음되지 않는다는 제약에 따라 'ㄴ'으로 바뀐 것이라는 점에서 '늠름'으로 적어야 합니다. '름름-'으로 적을 것을 두음 법칙에 따라 '늠름-'으로 적게 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 > 한국어 :: 우리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白羅惠'를 한글로 어떻게 표기해야 합니까? (0) | 2013.07.10 |
---|---|
'○○하므로'와 '○○함으로'를 구별해서 쓰는 방법이 있으면 알려 주십시오. (0) | 2013.07.10 |
'그러므로'와 '그럼으로'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0) | 2013.07.10 |
'欄'을 한글로 적을 때 '○○난' '○○란' 중에서 어느 쪽으로 적어야 하는지 몹시 혼란스럽습니다. 확실히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0) | 2013.07.10 |
'노동량'입니까, '노동양'입니까? 그리고 '일양'입니까, '일량'입니까? (0) | 2013.07.10 |
한자 '率'과 '列'을 한글로 적을 경우 어느 때 '률, 렬'로 적고, 어느 때는 '율, 열'로 적나요? (0) | 2013.07.10 |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속담이 있는데 여기서 '하룻강아지'의 어원을 알고 싶습니다. (0) | 2013.07.10 |
'부치다'와 '붙이다'의 구별이 잘 되지 않습니다.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0) | 2013.07.10 |
흔히 '沒廉恥', '破廉恥'를 '몰염치', '파렴치'로 적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같은 한자이므로 '몰염치', '파염치'로 적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요? (0) | 2013.07.10 |
"오늘이 몇 월 ○○이냐?"에서 ○○ 안에 들어갈 수 있는 말은 '며칠'과 '몇일' 중 어느 것이 맞습니까? (0) | 2013.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