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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수기] 짧지만서도 길었던 3개월간 취준생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3개월간의 구직활동은 오늘로 끝이났습니다...


서류 50곳 지원, 50전 47패 3승


면접 1승 -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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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거의 여기있는 사람들은 형 아니면 누나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23 나이에 갓 전역하고 전문대를 남은 한학기를 다니고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준비기간동안 주변에서 취업소식이들려오면서 한편으로는


나는 어떨까... 학교다니면서 나름 노력도 많이했는데 힘든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취준생활 초기에는 설레임반 기대반으로 가득찬 생각들이


점점 사라지게 되고 몸은쉬고있어도 정신은 항상 피곤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기업도 도전해보고 설레이고 N사 서류붙었을때는 정말 미친듯이 좋았습니다.


잠깐이 기쁨이였지만요... 그외 중소기업 한 군대 면접기회가 찾아왔지만


생각보다 다른면접분위기와 질문에 실망하고 여기서 실수를 범하게되었습니다.


오류를 범하는 질문과 스스로 면접볼때 태도.. 긴장은하고있지만 원하는 업무가 아니여서 난색한 표정도 짓고...


그렇게 40곳이상을 넣고 떨어지며 하루하루를 울리지않는 핸드폰을 보며 지내었습니다. 


혹은 아침에 혹시 모를 전화가 온다고 생각해서 벌떡깨거나 식욕도 떨어지고 


남들은 교수님추천도 받아 취업이라도 하는데 왜 나는 기회가없을까(사실 14년도 IT업계가 많이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라고도 생각하며 겉으로 표현하지 않았지만 우울한 적도있었습니다.


그냥 이러고 생활할 바에 "아무데나 OP업무나 솔루션업체로갈까?" 생각도하였습니다. 


시간이갈수록 아무데나 넣어보기도하고 더생각해보기도하고 지루하면서도 힘든 시간이였습니다.


왜떨어질까도 생각하였습니다... 결론은 업무를 주기엔 낮은 "나이" 혹은 "스펙" 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시간을 보내며 


도마위의 나날을 보내던중 크리스마스이브날 2달전에 넣었던 3년이상 경력구인 중 이였던 중견기업에서 


신입계획이있으니 면접을 봐보냐는 어떻겠냐는 제안을받고


"그래 여기다!"라는 생각으로 오로지 붙어야겠다는 생각하나로 패배로느낀 겸손함을 생각하며


오늘 면접을 보게되었습니다. 면접결과도 오늘나오고 


공개채용이아니고 상시채용이다보니 면접자는 저 혼자였고 N:1로 면접을 보게되었습니다.


제법 편안한 분위기였고 


가장크게 느꼈던건 제 이력서를 미리 보고 오셔서 질문을 바로 주셨고 그외 몇가지 기술질문하면서


나쁘지않은 분위기로 면접을 보게되었고, GOP에서 보병으로 근무하였다하니 인성면 에서도 좋게 보였던것도 큰거같습니다.


애초에 회사에서 뽑아 키울 생각이여서 인사팀에 전달할 질문만 몇개 저에게 물어보시고 IT엔지니어 직무로 회사에 들어가게되었습니다.


짧은기간이면서 긴 시간의 취준생활을 해보며


정말 취준생활을 하는 취준생의 뼈를깎는 고통을 저도 느껴보며 겪었습니다.


이번에 들어가는 회사는 힘들고 운이따라 들어간만큼 일이 어렵고 눈물이 나는 일있더라도 열심히 해보고자 합니다.


만약 이런경험없이 제가 교수님추천이나 지인을통해 쉽게 취업을 하였다면


아마 밥상머리 교육만받은 감사 할 줄 모르는 인간으로 아마 사회생활을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회사는 여의도에 위치하여 있고


제스펙은 3.0~3.5 정도의 학점에 공모전 無 어학점수 無 봉사활동 無 프로젝트경험 無 입니다.


초대졸로 학교를 컴공과를 나왔지만, 학점은행제로 4년 학사학위를 받아 대졸로 인정받게되었습니다. 


연봉은 2천 중후반대 입니다.


운도 중요하지만 운을 발생시키는것이 "노력"이 가장 크다고 느낍니다.


지금은 힘들 시기일수도 있다 하지만 정말 남들이 인정할수 있는 노력을 많이하였다면 언젠가는 그결실을 맺으리라 생각합니다.


매일 구직사이트를보며 이력서를 재등록하고 찾아보기도하며 마음졸이며 취업에 도전하는


힘든 나날을 보내고있는 취준생 형 누나분들 꼭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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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하게 취업하는 사람들, 독취사 

http://cafe.naver.com/dokchi/5146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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