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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어른아이에게






<저자소개>



김난도


저자 김난도는 한국 출판역사상 최단기간 밀리언셀러에 오른 에세이이자 곧 200만 부 돌파를 앞둔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서울대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란도샘’으로 알려졌고, 첫 에세이를 펴낸 후 강단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멘토로 자리매김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태국, 대만, 이탈리아, 네덜란드, 브라질, 일본, 베트남 등 세계로 수출되고, 중국 아마존닷컴에서 6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국내 에세이 최초로 출판계 한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USC)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1997년부터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평가하는 ‘서울대학교 우수강의’에 선정되고, 대학이 공식 수여하는 ‘서울대학교 교육상’을 수상하는 등, 강의와 학생지도에 대한 열의를 인정받았다. 그의 강의는 서울대에서 가장 빨리 수강신청이 마감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밖에 ‘한국갤럽 최우수 박사학위논문 지도공로상’을 수상하며 ‘제대로’ 가르치는 교수임을 공인받았다. 또한 2007년 대한민국 명품 소비자의 소비 동기를 분석한 책 『럭셔리 코리아』가 주요 일간지의 ‘올해의 책’에 선정됐으며 정진기언론문화상을 받았다. 서울시, 경기도, 보건복지부, 삼성, LG, SK, 롯데건설,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자문활동을 하며 세상이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듣고, 학교와 온라인에서 청춘들과 소통하며 ‘어떤 인생을 개척할 것인가’에 대해 조언을 주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책소개>



대한민국이 열광한 경청과 공감의 멘토, 란도샘이 돌아왔다!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난도가 들려주는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청춘의 불안을 지나 세상 속에서 뜨거운 볕을 맨몸으로 견디며 흔들리고 있는 어른아이들을 위해 들려주는 저자의 가슴 벅찬 인생 멘토링을 담은 책이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시련과 상처투성이인 어른의 삶을 막 살아가기 시작한 사회초년생들이 힘겨워하는 문제와 딜레마 들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함께 고민한다. 또 사회에 진입조차 하지 못하는 취업 재수, 삼수생까지 청춘을 허비하는 아픔에 고통 받는 이들에게 용기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낸다. 어른의 흔들림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그러므로 부끄러워하지도 말고 너무 많이 아파하지도 말라는 깨달음을 전하며, 삶이 나를 거칠게 흔들 땐 꼿꼿이 버티다가 나가떨어지거나 부러지기보단, 함께 흔들리며 한 뼘씩 성장하고 새로워지는 것이 진짜 어른이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서평>



베스트셀러가된 '아프니까 청춘이다'에 이어 전작에서 미래가 불투명한 대학생들에게 위로와 힘을 줬다면, 이제는 대학을 나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이른바 '어른아이' 들을 위한 내용이다. 


작가가 책에서 이야기 하듯, 우리는 어릴적 어른들을 보면서 그들은 늘 자신의 확고한 생각이 있고, 항상 확신을 갖고 행동하는 것처럼, 정말 '어른' 처럼 보았지만, 사실 그들 역시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수 많은 흔들림을 통해 어른이되었고, 지금까지도 흔들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어른이 되었지만 살아가는데에 대한 불안감이 자연히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책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사회초년생과, 30대에게 결혼에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불혹의 나이라는 40대가 넘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말한다. 


이제 겨우 20대 중반이라는 위치에 있는 필자에게는 앞으로의 인생 설계를 하는데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나는 가끔 24세, 지금 내 나이가 어쩌면 너무 늦어버린 것은 아닐까라는 푸념을 늘어놓기도 한다. 하지만 30대,40대가 나를 바라본다면 정말 어린 나이이며,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는 나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또 주위 사람들을 통해 다시 한 번 깨닫는다. 나 역시도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이 시점에서 이러한 생각들을 하게 되고, 고민하게 되었다는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느낀다. 


나는 절대로, 결코 늦지 않았다고, 바른 길을 가고 있는 중이라고 스스로 위로하며 힘을 내본다. 비단 사회초년생부터 어른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 우리 모두는 그 시기를 맞을 것이고, 혹은 지났거나, 혹은 그 시기에 있을 것이기에... 지금 삶이 힘들다고 이야기하는 모든 이들에게 한 번쯤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가슴에 와닿는 말들...




견디십시오.

그대는 모죽입니다.

비등점을 코앞에 둔 펄펄 끓는 물입니다.


지금 K군이 보내고 있는 이 잉여의 시기는

어쩌면 모죽의 5년일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 헛되어 날려버린 수많은 이력서들은 어쩌면 100도의 

액체를 기화시키기 위한 불꽃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곧 그 기다림의 값어치를 다할 순간이 올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높은 대나무로 쑥쑥 커갈 시간이 올 것입니다.

자유로운 기체가 되어 세상을 내려다볼 시기가 올 것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것이 어른이 아니라,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그래, 조금 흔들려도 괜찮다.

나와 당신의 흔들림은

지극히 당연한 '어른 되기'의 여정이기에.






우리에게 지워진 운명의 삶의 굴레는

어느 순간 극복하는 것이 아니다.

견뎌내는 것이다.

꼭 하루씩만 살아내자.

그러기 위해 반드시 외워야 할 주문이 있다.

독실한 신도가 몸을 접듯 간절하게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되뇌어야 하는 주문이,


아모르파티

네 운명을 사랑하라.






살아라.

힘껏 살아라.

살지 않는 것은 잘못이다

콜린 월슨 '아웃사이더'






당신은 중요하다. 아직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형편없는 지경에 놓여있더라도,

당신은 여전히 가치 있다.

인간은 가치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기 때문에 가치 있다.






그대, 이번에 또 실패했는가?

절망으로 다시 아픈가?


너무 실망하지 말자.

이 좌절이 훗날 멋진 반전이 되어줄 것이다.

위기가 깊을수록 반전은 짜릿하다.

절대 포기하지 말자.

내 인생의 반전드라마는 끝내 완성되어야만 한다.






어려우면 초심을 돌아보고

성공하면 마지막을 살펴보라

'채근담'






어떤 일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큰지는 자기 자신만 알 수 있다.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쇼펜하우어는 이렇게 말한다.


지금까지 자신이 진실로 사랑한 것은 무엇이었는가? 

자신의 영혼이 더 높은 차원을 향하도록 이끌어준 것은 무엇이었는가? 

무엇이 자신의 마음을 가득 채우고 기쁨을 안겨주었는가?

지금까지 자신은 어떠한 것에 몰입하였는가?

이들 질문에 대답하였을 때 자신의 본질이 뚜렷해질 것이다.

그것이 바로 당신이다.






마음에 사표를 품은 직장인은

누구나 선택의 기로 앞에서 고민하는 햄릿이다.


'사랑하지 않을 것이면 떠나고,

떠나지 않을 것이면 사랑하라.'






그대의 방과 신발은 어떠한가? 

이것은 청결이나 정리정돈의 문제가 아니다.

자기가 머문 자리를 돌아볼 수 있는 삶의 방식과 실천의 문제다.

인생의 승패를 좌우하는 1인치.

그 작은 차이를 만들어내는 세심함과 집요함의 상징이기도 하다.






고독이 나를 성장하게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혼자 있지 못하는 것은 단절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인정과 도움 없이는, 자신의 존재를 단단하고 올곧게 세울 수 없다고 지레짐작하기 때문이다. 

고독을 성장의 동력으로 삼으려면 먼저 자신에 대한 꼿꼿한 믿음이 필요하다. 

그 믿음이 단절의 두려움을 이긴다.

고독은 힘의 샘이다.

당신의 외로움을 사랑하라.






이 봄, 나는 아픔 끝에 또 하나의 깨달음을 얻었다.

삶의 여백은 그 값어치를 한다는 사실을, 

스스로에게 조금 너그러워도 괜찮다는 사실을.

성실에 조화된 여백은 삶의 보물이다.






우리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아니라,

결혼할 수 있을 때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한다.






많은 미혼자들이 결혼을 미루려고 한다.

그러나 이들에게 경험자로서 한 가지 충고하고 싶은 것은,

그렇게 준비나 자신감이 확실해지는 시점이란

영원히 없다는 사실이다.


마음먹었거든, 실행하라.






어른이 된다는 것은 이런거다.

자기가 가고 싶은 모임에 가기보다는,

가야하는 모임에 가는 것.






그대가 먼저 마음을 열어라.

친구하자고 말하라.

어쩌면 너의 평생 절친은 아직 생기지 않았다.






물건을 구입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딱 세 가지만 묻자


하나, 이것은 정말로 내게 필요한 물건인가?

둘,이것은 합리적인 가격인가?
셋, 한 달 후에도 나는 이것을 지금처럼 간절하게 원할 것인가?


세 가지 중 하나라도 자신 있게 예라고 답할 수 없다면 과감히 돌아서라.






묻는다.

당신은 오늘, 자기 행복의 주인인가, 남의 시선의 노예인가?

당신의 철학은 무엇인가? 

그것을 실행해나갈 충분한 용기를 지녔는가?






인간의 진짜 면모는

그의 취미에 의해서 알 수 있다.

'레이놀즈'






한국독서경영연구원의 다이애나 홍 원장은 인생에서 '다섯 친구'를 만들라고 조언한다.


운동

여행

영화

음악

독서


가 평생을 동반할 좋은 친구라는 것이다.


취미 생활은 중요하다. 인간은 자기다울 때 가장 행복한 법인데, 

급여를 위해 나답지 않은 일을 할 때보다는 스스로 즐거워서 찾는 취미를 즐길 때야말로 내가 가장 나다워지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어른의 취미는 노동의 공허를 메워준다. 

어떻게 살든 삶의 권태는 필연이니까.






TV는 게으른 자의 마지막 취미다.

물론 피곤한 현대인들에겐 가장 쉽게 간편한 취미가 TV일지 모른다.

하지만 몸을 쓰지 않는다고 피곤이 풀리진 않는다.

주말 내내 집에서만 뒹굴다가 출근한 월요일, 오히려 몸은 더 무겁고 월요병도 더 심해지지 않던가?






자신의 여가를 냉철하게 돌아보라. 

그것이 진정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는지, 아니면 단순한 시간도둑인지 점검하라. 

만약 시간도둑이라는 판단이 서면 좌고우면 하지 말고 가차 없이 끊어라. 

그리고 떠나라. 

날마다 자신을 새로운 경험과 감정 속에 빠뜨릴 수 있는 재미를 찾아나서라. 

진짜 나를 발견하라. 

좋은 취미는 일생의 벗이다.






결핍이 나를 돌아보게 한다.


비어 있어야 채울 수 있습니다.

결핍은 희망을 품고 있는 가능성입니다.

최준영 '결핍을 즐겨라'






당신이 몇 살이든 무엇을 꿈꾸든 아직 살아 있다면 새로 시작할 수 있다.

그 사실만 마음에 새길 수 있다면, 인생시계 따위는 이제 던져버려도 좋다.






그대, 마음의 서랍을 열어보라

무엇이 들어 있는가?
언젠가는, 언젠가는, 하면서 쌓아놓은 청춘의 꿈들이

아직 거기 있지 않은가?
혹시 차갑게 식어버리지는 않았는가?

지금 꺼내라.

먼지를 털고, 물을 주고, 불기를 지펴,

묵혀뒀던 그대의 그 꿈에 다시 온기가 돌게 하라.





세상에는 두 종류의 후회가 있다.

하고는 싶었으나 해보지 못한 아쉬움에서 오는 후회

실컷 용기를 내어 실천했지만 기대보다 성과가 좋지 못한 서운함에서 오는 후회

어떤 후회가 더 나쁠까?


당연히 해보지 못한 데서 오는 후회다.


아쉬움이 해소되지 않은 채로 끝까지 가니까.

반면에 일단 시도하기라도 한다면, 혹시 결과가 좋지 않아 실망하게 되더라도 시나브로 잊고 새로운 도전의 대상을 찾아 나설 수 있다. 더구나 그 '저지름'은 어떤 형태로든 깨달음을 주고 나를 한발 더 나아가게 할 것이다.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

시인 '고은'






나는 비로소 깨닫는다. 반환점을 돌며 보아야할 그 꽃이란, 

내가 이루지 못해 아쉬운 것들이 아니라, 

아직 내게 남아 있는 그 소중한 것들이라고.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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