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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연구하시는 초짜분들께...(고수 예외)

 

 

 

 

어떤 분을 보면 블로그가 마치 마케팅에 있어 엄청나게 큰 해결책인양 맹신하는 경우가 있는데..

블로그라는 공간 하나에 마케팅을 올인하는건 좋지 않은 자세입니다. 게다가 검색광고에 비해 효과가 불투명하고 효율적인 광고측정이 어렵습니다.

 

마케팅을 하며 가장 안타까운 것 중 하나는 블로그로만 먹고 사시는 블로그마케터분들입니다.

 

이미 몇년전부터 왕성하게 오래도록 활동해 오셨던 분들도 있고...

 

그런 분들이 한결같이 말하는건 너무 힘들다라는 겁니다. 구글처럼 하루에도 로직이 4~6번씩 쉴새없이 바뀌어버리면 아예 종잡을 수가 없기 때문에 로직을 파헤치려는 무의미한 시도는 안하게 됩니다.

 

하지만 네이버는 구글에 비해 시스템이 저렴하고 업데이트 주기도 느려 개인이 파고든다면 어느정도 로직에 대한 가닥을 잡는게 불가능한건 아닙니다.

 

 

하지만 로직이 뒤바뀌어버리면 몇날 몇일을 밤샘하며 분석해야하고 크게 일을 벌이시는 분들은 돈을 되려 까먹는 사태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블로그는 단지 보조적인 장치일뿐 메인이 되기 힘듭니다.

 

 

블로그에 막대한 시간을 들여 연구하시는 분들이 주로 많이 범하는 오류가

 

자기 혼자 논문을 쓴다는 겁니다. 프로그래밍처럼 실시간으로 안과 밖을 뜯어보며 테스트해보는 것도 아니고 마치 눈을 가리고 코끼리의 몸을 더듬으며 추측해내는 것과 같습니다.

 

오직 네이버 개발자만 아는 로직을(심지어 개발자도 모르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두명이 아니기 때문에 지극히)

 

선무당처럼 때려 맞추려니 벼라별 망상을 다하게 되는 것이죠. 망상이 깊어지면 초짜가 뛰어난 전문가라도 된듯한 자신감에 사로잡히기도 하고 블로그 노출에 대한 지식이 굉장한 값어치가 있는양 착각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블로그마케터 중에 사짜가 많은 것도 어떤 뚜렷한 답을 네이버에서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이지요. 사실 공정성 부분을 위해서도 노출하지 않는게 맞습니다.

 

 

불과 얼마전의 일입니다.

 

 

제가 막 관리해주게 된 업체를 꼼꼼히 모니터링하니 기존에 하던 바이럴업체가 있었습니다. 이 업체는 블로그 하나 상위노출 시켜주는데 건당 200만원까지 받더군요 ㅎㅎㅎ

 

엄청난 메인키워드라 할지라도 200만원은 웃음이 나오는 금액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말이 많을 수 있으나 저같은 경우 아무런 댓가없이 노출을 잡아 주었죠.

 

 

블로그 뿐만 아니라 카페도 마찬가지입니다. 카페를 통해 요 몇년전부터 업체에 사기치고 다니며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는 사기꾼들이 꽤 있습니다. 이들이 사기꾼인 이유는 해당 분야에 대해 잘 모르는 문외한에게 기존 가치보다 더 크게 부풀려 바가지를 씌운다는 것에 있죠.

 

 

현재 블로그 마케팅에는 문제가 많습니다. 자기 혼자 논문을 쓰며 이상한 방법들을 가지고 체계화 시켜나가며 '이것이 확실한 방법이다!'라고 맹신하는 자칭 전문가들도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고, SNS를 책으로만 공부한 교수들까지 너도나도 SNS니 블로그니 전문가랍시고 책을 내고 강연을 다니고 있는 상황입니다  ㅎㅎㅎ

 

그리고 이런 호황을 맞아 사기꾼들이 아주 판을 치고 있지요.

 

 

블로그는 즐기면서 하는게 답입니다. 블로그의 전반적인 노하우나 팁은 블로그에 애정을 갖고 조금씩 바꾸고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생기는 것이지 어떻게든 싹쓸이 하려고 애쓰다보면 반드시 고꾸라집니다. 블로그를 너무 맹신하지 마세요. 블로그 통해서 대박치던 시대도 지나가고 이젠 끝물조차 못됩니다.

 


블로그는 그저 마케팅의 한 수단일뿐이랍니다.




그리고 피드백


 

온달왕자

   |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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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노출과 큰 연관성이 없는 공식블로그를 운영대행하는것도 하나의 답일 수 있습니다^^
(상위노출조건이 아닌 누적되는 컨텐츠의 질과 양으로 유도할시)

전체적으로 공감되는 내용도 있고 생각하는 주관과 상황에 따라 저와 입장이 다른부분도 조금은 있네요~ 진심이 담긴 글 잘읽었습니다.

- 글과 관련없는 PS -
분야와 상관없이 마케터라함은 하나의 직업군입니다^^ 그저 소속된 회사에서 그에맞는 일거리를 분담할 뿐이지요... 필드에서 하루종일 고생하는것도 마케터분들이며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것도 마케터분들이시죠^^
제가 DAUM에 근무했을때 로컬조직을 직접 세팅 및 운영을 해본경험이 있어 드리는 말씀입니다. 마케터분들~ 항상 주어진 미션에 최선을 다하시고 오늘도 힘내시기 바랍니다^^

 

파란안개.

   | 2013-10-02

추천0반대0댓글

글 잘 읽고 갑니다. ~

 

검은바다

   | 2013-10-02

추천0반대0댓글

잘 읽었습니다 ^_^

 

커리클

   | 2013-10-02

추천0반대0댓글

아주 좋은 글입니다. g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d!!!

 

윤서맘

   | 2013-10-02

추천0반대0댓글

정말 속시원하고 명쾌한 말씀이였습니다~~
무엇이 마켕팅의 본질인지~~ 잘모르겠지만 
블러그에 정말 목숨걸고 시간투자하는건...
아니란 말씀이시죠~~

 

쭈호천사

   |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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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정말 잘 보았습니다.
헌데 저같은 블로그 초짜한테는 솔직히 님의 글이 마음속 깊이 파고들지는 않네요
저같은 영업직에 있는 분들은 내일도 중요하지만 오늘 역시 중요하거든요
어떻게 해서든 실적을 올려야 하는데 내가 하는게 일이다 보니
정보성 블로그든 광고성 블로그든 일단은 노출이 잘 되어야 하는 부분이 많이 있거든요
당연히 오로지 블로그만 믿고 일은 하지 않습니다.
다만, 블로그로 인한 매출도 무시못할 정도로 많은 부분을 차지 하거든요
반성과 앎님의 글을 비판하는 건 아니란거 다시 한번 말씀 드리구요
저같이 먼 미래보다는 현실이 더 중요한 사람도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저는 대출업무를 보다보니 이런 말씀을 드리게 되네요


출처 

i-boss

http://www.i-boss.co.kr/ab-74614-3377&PB_1325222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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