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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 년 만에 돌아온 동생'이라고 할 때 밑줄 친 '일 년 만에'의 띄어쓰기가 맞습니까?




A.

"일 년 만에"로 띄어 쓰는 것이 맞습니다. '일 년'은 '일 년, 이 년, 삼 년, 사 년 ......'과 같이 수를 나타내는 말과 단위를 나타내는 말이 결합한 구입니다. 이처럼 '년' 앞에 수를 나타내는 말이 올 경우에는 띄어 쓰는 일이 많습니다. '만'은 앞말에 붙여 쓰는 경우와 띄어 쓰는 경우로 나누어집니다. '만'이 보조사로 쓰여 '한정', '비교'와 같은 뜻을 나타낼 때는 붙여 씁니다.

(1) ㄱ. 철수만 오너라.
ㄴ. 너 혼자만 알고 있어라.
ㄷ. 아무렴 개가 송아지만 할까?

그렇지만 '만'이 시간의 경과를 나타낼 때는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이때는 주로 '∼만에', '∼만이다'의 꼴로 쓰이는 일이 많습니다.
(2) ㄱ. 우리가 얼마 만에 만난 거야.
ㄴ. 아마 삼 년 만이지.
ㄷ. 정말 오랜만이군.

"얼마 만에"와 같이 구체적인 시간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라도 역시 시간과 관련이 있는 표현이므로 '얼마 만에'로 띄어 쓰는 것입니다. 다만 '오랜만'은 '오랜 만'으로 띄어 쓰지 않습니다. '오랜만'은 '오래간만'의 준말로 띄어 쓸 이유가 없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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