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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책이오'와 '공책이요' 중 어느 것이 맞습니까?



   '공책이요'와 '공책이오' 중 어느 하나가 맞고 다른 하나는 틀렸다고 할 수 없습니다. '공책이요'로 써야 할 때가 있고, '공책이오'로 써야 할 때가 있는 것입니다. 
    '공책이요'의 '-요'는 어떤 사물이나 사실 따위를 열거할 때 쓰는 연결 어미로, "이것은 공책이요, 저것은 연필이요, 그것은 책입니다."와 같은 경우에 씁니다. 
    '공책이오'의 '-오'는 설명, 의문, 명령, 청유의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로, "어서 오시오.", "따님이 참 예쁘오.", "비가 오려나 보오.", "얼마나 심려가 크시오?", "부모님이 기다릴 테니 빨리 집으로 돌아가오."와 같은 경우에 씁니다. 
    참고로 '요'은 듣는 사람에게 존대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로 쓰이기도 하는데, "돈이 없어요.", "기차가 참 빨리 가지요.", '마음은요 더없이 좋아요." 등과 같은 예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때의 "요"는 "돈이 없어.", "기차가 참 빨리 가지.", "마음은 더없이 좋아."처럼 종결 어미나 체언 따위 다음에 붙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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