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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타르크 영웅전

저자
플루타르코스 지음
출판사
범우사 | 1999-06-1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그리스와 로마의 영웅들과 위인들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통해 그들의...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책소개>


그리스와 로마의 영웅들과 위인들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통해 그들의 성격과 도덕적 견해를 대비시켜 묘사함으로써 정의와 불의, 선과 악, 진리와 허위, 박애와 증오 그리고 이성간의 사랑 등 인간의 모든 문제를 보여주고 있는 고전명저. 


저자 플루타르코스는 교훈주의적, 실용주의적인 면을 중시하여 위인들의 훌륭한 언행은 물론, 불의한 인물들의 행동에서도 역설적인 의미에서 윤리와 덕성을 가르치고 있다. 이 작품은 시간과 고간을 초월하여 수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애독되어 세상을 헤쳐나가는 지혜와 용기의 샘이 되었으며, 서양 문명의 뿌리인 고전 고대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원전으로서 흥미 진진하게 읽을 수 있다.



<저자>


플루타르코스


고대 그리스 말기의 문인. 보이오티아 카이로네이아 출생. 젊은 시절 아테네에서 플라톤주의자 암모니우스에게 수학과 수사학 등을 배웠다. 이집트와 로마 등지를 여행하였고, 로마의 명사 및 황실과도 친근하게 되었으나 거의 고향에 머물면서 시정(市政)에 힘썼다. 아테네의 명예시민, 아카이아주의 지사(知事)가 되었으며, 만년에는 엘포이의 신관과 가깝게 지내면서 신탁의 부흥에도 힘썼다. 광범위한 저작 활동으로 227종의 저서가 있었다고 한다. 모랄리아는 약 70편의 수필집이며,영웅전은 그리스와 로마의 유사한 영웅 23쌍의 대비열전과 4편의 단독 전기를 합친 것으로서 문학 면에서는 물론 고대사의 사료로서도 중요한 전기 저작이다. 인간미가 풍부했던 그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남김없이 작품 속에 담았고, 사소한 부분도 표현하여 인물의 면목을 잘 드러냈다. 이리하여 모랄리아는 옛 수필의 원조가 되었고, 유명한 노드의 영역플루타크의 생애가 나와 후세에 큰 영향을 끼쳤다.




<서평>


 일단 이 책을 읽게된 이유는 어릴적부터 책장에 꽂혀있던 어린이들의 필독서 시리즈 중 하나로 지금까지 아무도 꺼내보지 않고 있었는데  최근 <세익스피어 4대 비극>을 읽으려고 보다가 옆에 꽂혀 있는 것을 발견했고 생각보다 두껍지도 않고 그림도 있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겠다 싶어서 책을 펼치게 됬다. 


원래는 더 많은 영웅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가 읽은 책에는 올림픽에서 아테네에게 영광을 안겨준 아르키비아스, 작은 나라의 왕자에서 당시 서양 사람들이 인지하던 세계를 모두 지배한 알렉산더, 어릴적 법정을 관람하면서 변론가의 꿈을 키웠으며, 알렉산더의 아버지가 그리스를 침략할 때 뛰어난 언변으로 그리스를 한데 묶은 영웅 데모스테네스. 그리고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사실상 로마 공화정에 종지부를 찍은 카이사르까지의 4명만을 다룬다. 그들의 생애와 특별한 사건, 영웅담과 최후까지 흥미진진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그들을 모두 영웅이라 불리는데 손색 없는 생을 살았으며 그 업적을 기릴만한 인물들이다. 책 마지막에서도 이야기 하고 있듯, 여기에서 배울 점은 그들 모두 어릴적부터 원대한 포부를 갖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했다는 것과 그것들을 실현시켜 나갈 용기를 가진 점을 들 수 있겠다. 특히 데모스테네스는 첫 연설을 실패한 이후에 자신의 부족함을 깊이 깨닫고, 지하에서 많은 시간을 오로지 꿈을 이루기 위해서 바쳤고, 그 과정에서 바깥에 나가고 싶어하는 자신을 다스리기 위해서 머리카락마저도 잘라버려 사람들 앞에 스스로 나서지 못하도록 목표를 향한 굳은 의지를 보였고 이후에도 연설 중 숨이 차지 않게 하기 위해서 언덕을 오르며 연습을 하기도 하고 거울 앞에서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연설 도중의 몸짓을 연구하기도 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한 끝에 후세에까지 길이 남을 영웅으로 기억될 수 있었다. 또한 카이사르는 어린 시절 알렉산더에 대해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알렉산더는 어린 나이에 많은 것을 이루었으나 자신은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다는 뜻에서 흘린 눈물이었다. 그리고 카이사르는 부단히 노력한 끝에 모두가 알고 있듯이 로마가 낳은 가장 위대한 영웅이되었다. 


이것은 어느 위인전이나, 큰 인물이 된 이들의 공통점이다. 원대한 꿈을 가슴에 품고 그것을 이룩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는 것. 그리고 어려운 일이 있을때마다 용기를 발휘하여 난관을 헤쳐나가는 것...... 하지만 이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이 진리를 잘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가말이다. 나 역시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내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게 된다. 혹 기회가 된다면 제대로된 <플루타르크 영웅전>을 읽어보고싶다. 더불어 <그리스 로마 신화>도 다시 진지하게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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