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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장인, 장모를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 잘못된 호칭이라고 지적하십니다. 적절한 호칭어·지칭어는?




A.

아내의 부모를 부르거나 가리키는 말로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은 세대에 따라 대답이 다릅니다. 연세 드신 분들은 아내의 부모를 '장인어른', '장모님' 하고 부르고, 젊은 사람 가운데 많은 이들은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부릅니다. 연세 드신 분들 중에는 처부모를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언어 현실이 어떠하든 인륜을 무시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경하게 반대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에 반해서 여자가 시집을 가서 며느리가 되면 시부모를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부르는데 사위도 처부모를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못 부를 이유가 없다는 것이 요즘 젊은 세대에 널리 퍼진 생각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전통과 새로움이 오늘의 현실 속에 공존하고 있고, '아버님', 어머님'이 친부모의 호칭어인 '아버지, 어머니'와는 다르므로 두 가지를 다 인정하여 '장인어른'과 '아버님' 그리고 '장모님'과 '어머님'을 표준 화법으로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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