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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조선대갤 고정닉 형이야.

이 글은 인문계 출신자에게 해당되는 글이 아니야.
실업계 전형으로 조선대 붙은 아이들을 위한 글이야.

실업계 출신자로서 말하자면, 실업계 출신자들은 상대적으로 인문계 출신자에 비해서 기본 실력이 부족한게 사실이야.
실업계에 들어가면 분위기가 놀자 분위기이잖아?

게다가 국영수 수업 진행 부분에 대해서도 인문계와 비교해서 일부 수준은 진행조차도 않하지..
상고기준으로 수학을 예를 들자면 '수학 10-가(상)','수학 10-나(하)'는 다루지만 수학 1,2는 다루지 않아.
영어도 마찬가지이지 교과서 중심이 아니라 보조교재 중심으로 수업진행하지.

실업계 다닐 때 주변을 살펴보면 완전 수포자, 영포자, 인생포자들이 널려 있어.
수학은 기본 중에 기본인 -.+,/,*조차도 못하는 인간들부터 2차 방정식조차 못 푸는 인간들이 수두룩하지.
영어는 주어,동사,목적어,보어 구별조차 못하는 인간들이 넘쳐되고 말이야.
시험은 분별성 없게 유인물에 문제와 답이 공손히 적혀 있지. 문제조차 안 꼬아서 그냥 답만 적으면 되지.

한 때 우리학교에서 수학선생님이 새로 부임하셨는데 실업계 애들 과대평가해서 유인물 없이 수학문제 냈는데 최고득점자가 40점이었나 그랬어. 뭐 문제 수준이 교과서 개념문제만 잘 풀이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였는데 애들이 못풀어서 시험 끝나고 교장실로 끌려갔던 일화가 있어.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말하고 싶은지 눈치챈 녀석들도 있을거야.
너희는 3년간 공부한게 아니라 엄연히 말해서 놀았어.
단순히 컴퓨터 경진대회에서 1등했다고? 우와 그건 대단한데 학문이랑 실무랑은 틀려. 기본이 없으면 학문은 쌓기 힘들어.
게다가 너희들은 중학교 성적 순위 백분율에서 60% 이상을 넘어가는 기본을 떼지 못한 녀석들이야.

그래도 실업계에서 공부에 대한 재미좀 느낀 녀석들도 있을것 같은데 그 재미 계속 보고 싶으면, 지금이라도 토익 공부랑 수학 공부는 해놓기 바래.
입학 전에 딩가딩가 놀면서 아키온라인이나 서든어택, 요런것 하지 말고 독서실가서 한달짜리 끊어놓고 토익 모의고사 400점 중후반대랑 중딩 수학은 떼놓기 바래.

경상대 입학하는 애들에게 덧붙어서 설명하자면, 1학년 때 비즈니스 영어랑 경영 통계 전공필수로 잡혀있는걸로 아는데  토익 700 혹은 미적분 통계 공부 하지 않은 이상 안듣게 정신 건강에 이로울 것이다. 물론 재수강 생각하고 정신 붕괴를 경험하고 싶다면 경험자로서 칭찬해줄게.

머리 백지 상태에서 영어, 수학 한 과목당 2000시간 정도 투자해서 공부하면,  인문계 애들이랑 토익 답으로 시비를 가르거나, 문제풀이 같이 고민할 수 있더라.

대학은 놀러가는게 아니라 학문을 쌓으로 가는 거야.
4000만원이라는 비용과 4년이라는 셀수 없는 가치로 엄청난 가치를 만드는 시기야.

너가 바로 공장 사무직이나 생산직으로 취업하면 월 200정도는 만질 수 있다고 치고, 4년이면 4800만원과 함께 4000만원이라는 투자비용을 뺄 수 있으니, 8800만원을 벌 수 있어. 
4000만원짜리 졸업장이 아니라 1억짜리 졸업장이야.

인생의 4년이 단순한 종이  쪼가리 되기 싫으면 당장 공부해.
나한테 쪽지하면 인강이나 수학교재 어드바이스는 해줄 수 있어

그럼 실업계 친구들의 건투를 빌게.



출처

http://gall.dcinside.com/list.php?id=chosun&no=49183&page=1&search_pos=-47707&k_type=0100&keyword=%EC%8B%A4%EC%97%85%EA%B3%84&b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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